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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진실·민족 영성 찾는다"…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 『환단고기』 해제본 특강에 결집[기획연재①-下] "한류 열풍과 AI 시대 인류의 미래, 환단고기 속 '한민족 원형정신'에 답이 있다"…

• 서종환 회장, UN 외교관 시절 경험 바탕으로 "5~10년 내 동북아 대변혁 온다" 통찰
• 김서희 교수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세계와 잇는 국제문화연대 구축하겠다" 포부 장식
• 세계적 거장 전명자 화백, 고☆영 박사 등 각계 리더들이 쏟아낸 감동과 성찰의 메시지

7월 초 박찬화 대한사랑 사무총장님과 통화 중, ‘우리 선양회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역사 강좌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체의 규모나 인원 동원이라는 외형적 형식에 얽매이기보다, 진정으로 우리 역사와 철학에 목마른 지식인들을 모아 내실 있는 배움의 장을 열어야겠다는 결심이 섰습니다.”

이번 공부모임을 기획하고 실무를 총괄한 운초계연수선생 민족역사와 독립정신 선양회 김종우 사무총장의 소회다. 그렇게 전격적으로 추진된 『환단고기』 해제본 5회 연속 특강의 첫날 현장은 그 어떤 대규모 학술대회보다 뜨거운 열기와 역사 광복을 향한 결의로 가득 찼다. 특히 이날 토론 시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문화·예술·학술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여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생생하고 감동적인 사자후를 쏟아냈다.

■ 서종환 회장 "UN에서 바라본 대한민국의 경이로움, 인류 갈등 해결할 열쇠는 환단고기 속에"
이날 모임의 중심을 잡은 서종환 회장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월남전에 참전하고, 행정고시를 거쳐 청와대와 총리실 등에서 평생 국익을 위해 헌신해 온 정통 외교·관료 출신이다. 초대 서울법대 학장인 최태영 박사와의 애틋한 일화를 회고하며 운을 뗀 서 회장은 자신의 UN 대표부 외교관 시절 생생한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서 회장은 “1974년과 80년대 후반 등 총 8년간 UN 대표부에 근무하는 동안, 세계 외교관들이 한국을 굉장히 경이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을 목도했다”며, “도대체 한국이 어떤 나라이기에 UN이 만들어지고 파병까지 해가며 지켜주었는지 그들이 되묻곤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공직 은퇴 후 NGO 활동을 거쳐 뒤늦게 역사 공부의 심부름꾼을 자처하게 된 소회를 덧붙였다.

특히 서 회장은 거시적인 국제 정세의 안목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미래를 확신했다. “가깝게는 5년, 늦어도 10년 내에 동북아와 한반도에는 반드시 거대한 대변혁이 올 것입니다. 세계의 온갖 이념과 철학이 대립하는 마지막 분단국인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세계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는 BTS로 대표되는 세계 문화의 제패를 목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화적 확산을 넘어 세계 평화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할 위대한 미션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AI 시대의 윤리 기준이 될 인류 갈등의 해법, 즉 ‘일신강충 성통광명 재세이화 홍익인간’의 원형 정신이 바로 이 『환단고기』 사서 속에 고스란히 정립되어 있습니다.”

덧붙여 서 회장은 오는 9월 창간되는 종합 월간지 『청람서루』를 통해 이번 강연에 참여한 역사 석학들과 리더들을 특집으로 다루어 대외적 역사 대중화에 앞장겠다는 뜻을 밝혔다.

■ 김서희 교수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와 잇는 국제문화연대 만들 것"
서종환 회장의 국제 정세 진단과 민족 영성 회복에 대한 메시지에 가장 뜨겁게 화답한 이는 문화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김서희 교수(국제문화큐레이터협회 회장, 피에타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 의장)였다. 문화예술계에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김서희 교수가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국제문화연대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 교수는 2013년 서희갤러리를 개관한 이후 문화예술 전시와 기획 활동을 이어오며 홍산문화와 우리 고대문화에 관한 다양한 자료와 작품들을 접해 왔다. 당시부터 홍산문화와 환단고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왔지만, 환단고기 자체에 직접적인 관심을 두거나 체계적으로 연구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환단고기 아카데미 1차 세미나에 참석한 김 교수는 약 두 시간에 걸친 강의를 통해 환단고기에 담긴 역사관과 우리 고대사에 대한 해석을 접하면서 본격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단고기가 단순한 고대 기록의 차원을 넘어, 그동안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을 바라보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관련 내용을 더욱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역사와 문화의 관점에서 깊이 살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역사와 문화 가운데 훼손되거나 잊히고, 민족적 정서 속에서 제대로 계승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다시 회복하고 알리는 일이 필요하다”며 “국민들이 환단의 문화와 우리 고대사의 의미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역사적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김 교수는 국제문화큐레이터협회(ICCA) 회장과 Pietà Alliance International(피에타 얼라이언스 인터내셔널) 의장으로 활동하며 문화예술과 역사, 인문학, 국제교류를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교수는 “국제문화큐레이터협회와 Pietà Alliance International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인과 연구자들이 함께하는 국제문화연대를 만들어가겠다”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인들과 함께 연구하고 공유하는 국제문화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역사는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세우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힘”이라며 “문화예술인으로서 대한민국의 문화적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외교의 가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문화·예술·학술계 리더들이 쏟아낸 감동과 성찰의 대향연
이어진 토론에서는 대한민국 미술계의 거장인 전명자 화백과 핵물리학 석학인 고☆영 박사, 대한사랑 윤형수 서울본부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 전명자 화백:“젊은 시절부터 동양 철학과 ‘도(道)’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최근 70이 넘은 나이에 중국 청나라 역사 영화를 즐겨 보며 차라리 그 시대에 태어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였는데, 오늘 이 자리에 와서 강연을 들으며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면에서 우리 민족의 진짜 역사를 지키기 위해 이토록 피눈물 나는 노력을 해온 진실이 있는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환단고기 속 역사의 진실을 정말 열심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 고☆영 박사:“영국 옥스퍼드대 등 해외에서 평생 핵물리학을 연구해 왔고 외국 대학의 총장직을 거쳐 현재 가천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마침 금년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데, 평생을 과학자로 살아오다 보니 솔직히 우리 상고사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제 평생의 신념은 ‘누군가를 비판하려면 적어도 그 사람보다 더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환단고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비판을 받고 있는지 제 눈으로 직접 읽고 철저히 검증해 보고 싶어 이 자리에 왔습니다. 강단에서 내려와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이 시기에,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역사 광복을 향한 이 위대한 대장정이 끝날 때까지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함께 공부하겠습니다.”

• 윤형수 본부장:“우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문화의 힘으로 세계를 이끄는 지도 국가가 되는 근거를 바로 이 환단고기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5회 압축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역사 광복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주변의 더 많은 인재를 초대해 역사 대중화에 힘쓰겠습니다.”

■ 청년 세대의 각성과 지식인들의 사자후
이날 모임에서는 2030 젊은 세대의 각성도 돋보였다. 패션 모델 출신의 프리랜서 김지안 씨는 “젊은 세대가 역사에 관심이 없는 게 아니라 식민사학 교육에 의해 역사와 혼을 ‘잃어버린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며, “올바른 상고사를 철저히 공부해 한국인의 혼을 일깨우는 데 동조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대학원에서 민족사학을 전공하는 김환 연구원 역시 “환단고기는 국뽕 소설이 아니라, 나당연합 이후 신라 유목 지배층의 구전 전승 과정에서 철저히 지워졌던 '고구려 계통의 중심 역사관'을 온전히 간직한 위대한 저작”이라고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연세대 법학 박사 김동욱 박사는 “환단고기 전체를 뭉뚱그려 비난하는 사학계의 덫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오늘 규명된 안함로, 원동중 선생 등의 개별 사서를 정밀하게 적시해 문헌적 설득력을 높여야 한다”는 실무적 전략을 제시했고,

33년간 대학에서 미생물학을 가르친 박영두 명예교수는 “카자흐스탄에서는 단군을 동전에 새기고 터키(튀르키예) 역사 교과서에서는 우리와 한 뿌리임을 가르치는데 왜 우리 엘리트들만 단군을 신화라며 부정하느냐”고 일제 식민사학의 폐해를 통렬히 비판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홍의삼 연구원 역시 “내 지적 수준으로 검증해 봐도 결코 위작이나 소설일 수 없다”며 “대만 등에서 사서 데이터베이스를 오픈하고 있고 고도화된 AI 시대가 도래한 만큼, 청년 학도들이 역사 논문을 적극적으로 실어 진실의 정보를 글로벌 데이터에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어지는 역사 광복의 장
첫 회를 마무리하며 김종우 사무총장은 “오늘 오신 거장들과 지식인들의 열정을 보니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소수정예로 시작한 이 모임의 규모가 비록 작지만 2회차부터는 한 명씩 더 동반해 오는 노력으로 역사 광복의 기세를 키워나가자”는 당부 말씀으로 동참을 호소했다.

[다음 회차 안내] 시민 대상 ‘환단고기 공부모임’ 제2강은 오는 7월 30일(목) 오후 2시, 본 장소(운현궁 SK허브빌딩 B동 311호)에서 연속 진행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일찍이 전국 대학교수들에게 『환단고기』 3천여 권을 보급하며 역사광복운동에 앞장섰던 안병우 교수를 초청하여 [환단고기 해제 제2부: 환단고기가 밝혀주는 한국사의 국통맥]강좌를 진행합니다. 난도질당한 한민족 9천년 역사의 거대한 줄기를 명쾌하게 복원할 이번 역사 대장정에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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