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찜통더위 식히는 서천군의 '쿨링포그'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서천군의 한 버스정류장이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정류장 외곽에 설치된 쿨링포그(Cooling Fog) 시스템이 미세한 물안개를 분사하며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고 있기 때문이다.
쿨링포그는 초미세 물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해 주변 체감온도를 낮추는 폭염 저감 시설로,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쉼을 제공한다. 전국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버스정류장과 전통시장 등에 이 같은 시설을 확대 운영하며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도 신기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무더운 여름철 버스정류장에서 시원한 물안개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모습은 한국의 생활 속 폭염 대응 문화이자, 시민을 위한 세심한 공공서비스의 한 단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 아래, 잠시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시민들에게는 시원한 휴식을,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또 다른 매력을 전하는 특별한 여름 풍경이 되고 있다.
김가연 기자 k-gayeo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문국’ 망령의 부활인가… 남원문화원은 누구를 위한 역사를 가르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