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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피스코 허준혁 사무총장과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회장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점배)가 오는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2026 아프리카·중동 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아프리카와 중동 각국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물론, 재외동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개최지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강뉴부대를 파병해 대한민국을 도운 역사적 우방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 기간에는 강뉴부대 추모의 벽 제막식과 헌화식, '평화의 샘물' 준공식, 공동 결의문 채택, 차기 개최국 선정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중동총연은 이번 대회의 핵심 가치를 '감사(Gratitude)·나눔(Sharing)·기록(History)'으로 제시했다. 한국전 참전국과의 역사적 연대를 되새기고, 아프리카·중동 한인사회의 발전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한편, 각국 한인회의 역사와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미래 세대에 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또한 김점배 회장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제개발협력 사업인 '평화의 샘물' 프로젝트도 이번 대회의 중요한 축이다.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해 온 이 사업은 현지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재외동포 사회가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점배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아프리카와 중동 한인사회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역사와 나눔을 바탕으로 세계 속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디스아바바 대회는 한국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간 공공외교와 국제개발협력, 재외동포 네트워크 강화를 하나로 잇는 국제 협력의 장으로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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