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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훈 총재, 말레이시아서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 특별상’ 수상대한민국 도시계획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60여 년의 발자취 국제무대서 인정 서울올림픽공원·한강 개발·대전엑스포 등 참여… 도시계획 넘어 세계평화와 세계시민운동 실천

대한민국의 도시계획가이자 건축가인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총재가 세계적인 브랜드 시상기관인 The BrandLaureate가 수여하는 ‘Brand Icon Leadership Award 2026’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7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더 마제스틱 호텔 대강당에서 열린 ‘The BrandLaureate Lifestyle BestBrands Awards 2026’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정치·경제·문화·예술계 인사 7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영훈 총재는 이날 도시계획과 국가 발전, 국제사회 협력, 세계평화 및 세계시민운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브랜드 아이콘 리더십 특별상을 받았다. 주최 측은 곽 총재를 ‘평화의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 세계시민 지도자’로 소개하며, 전문 분야의 성취를 넘어 공동체와 국가, 국제사회에 지속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The BrandLaureate는 세계브랜드재단(The World Brands Foundation·TWBF)이 운영하는 국제 브랜드 시상제도다. 세계브랜드재단은 혁신과 리더십, 사회적 영향력, 지속 가능한 성과를 통해 산업과 공동체의 발전을 이끈 브랜드와 인물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총재가 7월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더 마제스틱 호텔에서 열린 ‘The BrandLaureate Lifestyle BestBrands Awards 2026’에서 도시계획과 국가 발전, 세계평화에 기여한 공로로 ‘Brand Icon Leadership Award 2026’를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The BrandLaureate Korea

특히 Brand Icon Leadership Award는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혁신적인 리더십과 오랜 사회적 영향력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세계 각국의 지도자와 개척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곽 총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의 기업인 살리호프 발리잔 쿠치카로비치, 미국 스탠턴대학교 김광호 총장, 호주의 음악가 제임스 라이언, 말레이시아의 현대미술가 림 킴 하이 등이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곽 총재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대학원 과정을 마친 뒤, 하버드대학교 대학원과 동국대학교 등에서 교육과 정책 분야의 연구를 이어왔다. 홍익대학교 도시계획과 교수와 학과장, 유엔개발계획 수석 건축가 및 자문관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도시계획과 국토개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산업화와 도시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던 시기부터 국가 발전의 장기 청사진을 제시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서울종합개발계획과 한강종합개발계획을 비롯해 서울 지하철 2·3·9호선 기본구상, 1988년 서울올림픽공원 마스터플랜,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관련 계획, 대전시 도시기본계획 등 대한민국 현대 도시사의 주요 사업에 참여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평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대전엑스포 자문 및 교육·조정 업무와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이 국제행사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곽 총재의 활동 영역은 건축과 도시계획에만 머물지 않았다. 그는 도시를 단순한 건축물과 도로의 집합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문화와 평화가 공존하는 삶의 공동체로 바라봐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해 왔다.

 

특별상을 수상한 곽영훈 총재의 모습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도시개발과 국제협력사업에 참여했으며, 세계시민기구를 중심으로 세계시민교육과 평화문화 확산, 지속 가능한 공동체 건설을 위한 활동도 이어왔다. 현재 유엔한국협회 회장과 세계시민기구 총재, 사람과환경그룹 회장 등을 맡아 민간외교와 국제협력, 세계평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곽 총재를 포함해 모두 4명의 한국인이 각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장문외과 송호석 원장은 환자 중심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Healthcare Leadership Award를 받았으며, 김광호 미국 스탠턴대학교 총장은 국제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현대미술가 박창로 작가는 독창적인 작품세계와 새로운 미술 장르 개척의 공로로 Lifestyle BrandLeadership Award를 수상했다.

곽영훈 총재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의 도시계획과 국가 건설 경험이 국제사회에서 다시 한번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한 사람의 전문성과 철학이 도시와 국가의 발전을 넘어 세계평화와 인류 공동체의 미래를 설계하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곽 총재가 평생 강조해 온 도시계획의 핵심은 화려한 건축물을 세우는 데 있지 않다. 사람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도시가 다음 세대의 평화와 행복을 담아낼 수 있도록 미래의 틀을 만드는 데 있다.

이번 Brand Icon Leadership Award 수상은 대한민국의 도시와 국토 발전에 헌신해 온 곽영훈 총재의 긴 여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가인 동시에, 그가 추구해 온 세계시민과 평화도시의 가치가 앞으로도 지속돼야 한다는 의미 있는 메시지가 되고 있다.

 

차보람 기자  carbora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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