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2026 봉하음악회’가 오는 8월 29일 오후 6시 30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노무현재단이 마련한 올해 봉하음악회는 제17회를 맞아 음악 공연과 특별강연, 기념상품,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자리로 꾸며진다.
음악회는 배우 권해효의 사회로 진행된다.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개최한 유스밴드 경연대회 청년·청소년 부문 우승팀과 백양합창단이 첫 무대를 장식하며, 가수 이은미와 싱어송라이터 강산에,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본 공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깨어있는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광장과 다목적홀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4시 다목적홀에서는 ‘노무현 평전’의 저자 윤태영 작가가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그리고 인간 노무현’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정치인과 대통령을 넘어 한 인간으로서 노무현의 삶과 생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탄생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상품도 공개된다. 노무현 대통령의 어록과 친필을 비롯해 민주주의·원칙·참여·희망 등의 가치를 담은 패브릭 포스터와 책갈피, 퍼즐 키링 등이 마련돼 행사 당일 문화체험전시관 2층 노란가게 팝업스토어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노무현재단 경남지역위원회가 기획·제작한 ‘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 기념우표’ 한정판 패키지도 처음 공개된다. 대통령 생애의 주요 순간을 담은 사진 우표 14매와 우표커버, 봉투 등으로 구성됐다.
기념우표는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문화체험전시관 2층 노란가게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되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문화체험전시관 광장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는 대형 케이크 조형물과 포토존도 설치된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꿈을 꾸는 진영 사람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부산지역위원회의 캘리그라피 나눔, 노란가게와 위즈덤하우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오후 3시부터 이어진다.
노무현재단은 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맞아 평전 출간을 비롯해 봉하음악회, 책문화제, 기념상품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하며 그의 삶과 철학을 오늘의 시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올해 봉하음악회 역시 단순한 추모와 공연을 넘어 노무현 대통령이 남긴 민주주의와 참여, 원칙과 희망의 가치를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26 봉하음악회’는 8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노무현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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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정 기자 susan1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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