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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는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의 문제 해결 능력과 코딩 사고력을 키워주는 과학만화가 출간됐다.
서울문화사는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들의 모험을 통해 과학 원리와 코딩 사고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AI 세대의 코딩 사고력을 키우는 과학만화-헬로메이플 2권: 벽 너머의 세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헬로메이플’은 단순한 코딩 기술 습득보다 문제를 관찰하고 원인을 추리한 뒤 해결 방법을 설계하는 사고 과정에 초점을 맞춘 학습만화다. 코딩을 ‘생각을 구조화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접근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2권은 메이플 아일랜드 서쪽 끝 ‘눈의 나라’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리더 핑크빈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예티, 데이터 분석가 주황버섯, 엔지니어 돌의 정령, 신입 슬라임 등 ‘핑크콩 연구소’ 요원들이 미스터리한 사건의 원인을 추적한다.
눈의 정령 조각상이 부서진 뒤 스누비가 괴물로 변하고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 것을 시작으로, 기억을 잃은 샤모스와 수상한 용사들, 눈의 나라 끝에 존재하는 정체불명의 ‘벽’ 등 다양한 수수께끼가 이어진다.
독자들은 등장인물들과 함께 단서를 관찰하고 반복되는 현상에서 패턴을 찾으며 원인을 추리하게 된다. 해결책이 실패하면 다시 원인을 분석하고 방법을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순서·조건·반복 등 코딩의 기본 개념과 문제 해결 방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과학 원리도 이야기 속 사건 해결의 중요한 열쇠로 활용된다. 2권에서는 물의 변화와 탄성 에너지 등의 과학 개념을 비롯해 변수와 함수, AI의 추리, 디버깅 등 코딩 사고와 연결되는 내용을 함께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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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을 읽는 데서 학습이 끝나지 않는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책 속 ‘코딩 로그온’과 ‘사이언스 로그온’을 통해 과학·코딩 원리를 다시 익히고, 무료 블록코딩 ‘헬로메이플’ 플랫폼에서 만화 속 주요 장면을 게임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나아가 게임을 리메이크하며 자신의 아이디어를 블록코딩으로 구현할 수도 있다.
실제 초등학교 수업에서도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책 속 퀘스트를 수행하고 자신만의 퀘스트를 만드는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여 학생들이 과학과 코딩을 흥미롭게 접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문화사는 어린이들이 정답을 빨리 찾는 것에 머물지 않고 문제를 자세히 관찰하며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기획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2024년 9월 정식 출시된 ‘헬로메이플’은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기초 코딩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개발된 블록코딩 플랫폼이다.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 등 디지털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강승효 기자 staff102b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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