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음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종합예술축제 ‘ENCORE KR-FR 140 Bonjour, Fête!’가 오는 9월 12일 오후 12시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에임 아츠앤컬쳐와 서초구청, 구세군영등포영문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한불 수교 14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색소폰을 발명해 음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아돌프 삭스(Adolphe Sax)의 음악적 유산을 조명하고, 공연과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빛섬 예빛광장에서는 이에이트 비보이단, 업스타, 경기쇼콰이어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서초 청년 Festa’ 기념식과 쉘위펑크, 경서의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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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테늄 브라스밴드 이미지 |
메인 공연에는 국내 청년예술단체이자 금관악기 전문예술단체인 ‘아르테늄 브라스밴드’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트롬보니스트 파브리스 밀리셔가 무대에 오른다. 파브리스 밀리셔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한불 수교 140주년의 의미를 음악으로 전한다.
반포한강공원 피크닉장에서는 시민들이 양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서초구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청년주간 축제와 연계해 청년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프랑스 전통놀이 체험’, ‘프랑스 명화 초롱등 만들기’를 비롯해 글로벌 진로·해외 취업 상담 등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스탬프 투어와 기념품 증정 등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과 체험뿐 아니라 한강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행사장 곳곳에 힐링존을 조성하고 ‘북키트’를 빌려 한강공원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팝업도서관을 운영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피아노 역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번 축제는 공연과 문화체험, 청년 프로그램,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진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한불 수교 140주년이라는 외교적 의미를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경험으로 확장해 양국을 더욱 가깝게 연결하는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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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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