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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만나는 유럽의 포스터 100점… ‘100 베스테 플라카테 25’ 개최10월 1일~11월 1일 두성페이퍼갤러리… 폴란드 포스터 특별전·퍼포먼스·워크숍도 함께

유럽의 동시대 그래픽 디자인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100 베스테 플라카테 25(100 Beste Plakate 25)’ 전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

‘100 베스테 플라카테(100 Beste Plakate Deutschland Österreich Schweiz)’는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포스터 공모전이다. ‘베스테 플라카테’는 독일어로 ‘최고의 포스터’를 뜻한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점의 포스터는 오리지널 인쇄물 형태로 유럽 여러 도시와 서울 등에서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유럽 그래픽 디자인의 최신 흐름과 다양한 시각적 실험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디지털 화면으로는 온전히 느끼기 어려운 실물 포스터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작품마다 적용된 다양한 인쇄 기법과 색감, 종이의 질감, 실제 크기 등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마다 새롭게 선정되는 작품들은 유럽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디자인 스튜디오의 다채로운 시각 언어를 담고 있어 동시대 그래픽 디자인이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한국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타입·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로호타입과 두성종이는 2019년 ‘100 베스테 플라카테 17’을 시작으로 유럽의 포스터 작품을 국내에 꾸준히 소개해왔다.

올해 한국 전시에서는 폴란드 그래픽 디자인 재단과 공동 기획한 ‘바르샤바 국제 포스터 비엔날레’ 60주년 기념 특별전 ‘NEWSCHØØL of PØ5TER’도 함께 열린다.

특별전에서는 폴란드의 그래픽 아트와 클럽 포스터, 독립 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기존 형식에서 벗어난 과감한 시각적 실험을 선보인다.

10월 1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폴란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음악가·예술감독인 그제고시 라슈크(Grzegorz Laszuk)의 비주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전시 기간에는 세미나와 워크숍 등 폴란드 디자이너들과 관람객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23길 41 두성종이 서초 본사 2층 두성페이퍼갤러리에서 열린다. 관람 시간은 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권은 현장에서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포스터’라는 하나의 매체를 통해 독일·오스트리아·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그래픽 디자인의 현재를 살펴보는 동시에, 인쇄와 종이, 타이포그래피가 만들어내는 아날로그 디자인의 감각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승효 기자  staff102b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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