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열린 '세계한인주간' 통합 개회식에서 김점배 글로벌한인드림재단 이사장이 인사말 통해 전 세계 한인회와 한상(韓商) 네트워크의 결합이 창출할 '원팀 코리아'의 시너지 효과를 강력히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사상 처음으로 세계한인회장대회와 세계한상대회가 한자리에서 개막식을 함께하게 된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여, 한 사람의 재외동포이자 경제인으로서 기대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 그는 그동안 한인회가 동포 사회의 결속을 다지는 든든한 발판 역할을 해왔고, 한상은 모국의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인구 구조의 변화 속에서 이 둘을 분절시켜 두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동포 사회 차원에서 현명한 일이 아니었다"고 통합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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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물리적 결합 아닌 흩어진 힘 하나로 묶는 원팀 코리아"
김 이사장은 이번 통합 개막식을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흩어졌던 우리의 힘을 하나로 묶는 원팀 코리아의 출발점"이라고 규정했다 . 특히 "한인회의 풀뿌리 네트워크와 한상의 비즈니스 기획력이 결합할 때 모국 경제와 상생의 폭이 획기적으로 넓어질 것"이라며, 모국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 통합된 재외동포 네트워크가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글로벌 교두보가 되어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과 시장 개척이 훨씬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두 집단의 융합 속에서도 고유의 특성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개막식은 한자리에서 성대하게 열더라도 이후의 프로그램은 각 대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철저히 보장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
"청년 세대를 위한 글로벌 사다리 놓아야 진정한 시너지"
이날 축사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 중 하나는 차세대를 위한 지원이었다. 김 이사장은 "통합의 어우러진 힘과 시너지는 모국과 동포 사회의 청년들이 세계 무대로 당당히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사다리를 놓아주는 데 쓰여야 한다"며 , "기성세대의 통합된 네트워크가 차세대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문을 열어줄 때 비로소 이 결합은 진정한 가치를 맺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1세대 노하우 승계와 영비즈니스 리더 그룹 활성화 촉구
끝으로 김 이사장은 재외동포청과 한상대회 운영진을 향한 구체적인 제언도 남겼다. 그는 "지금까지 한상대회를 키워온 1세대 리딩 CEO분들의 노고와 노하우를 승계할 수 있는 장을 활성화해 달라"며 , 영비즈니스 리더 그룹에서 성장해 온 차세대 경제인들도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챙겨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통합 개막식이 형식의 결합이 아닌 내실 있는 상생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먼 타국에서 고국을 찾은 동포들이 한국의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안전하게 귀국하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인사로 축사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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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전문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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