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문화시설과 지역 예술인, 동네서점이 함께하는 문화행사가 10월을 채운다. K팝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부터 지역 문화공간을 돌아보는 스탬프투어, 청년 예술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까지 시민과 관광객이 군산의 문화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YG엔터테인먼트, 군산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오는 10월 2일부터 전북 군산에서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YG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 팝업 전시 ‘PROJECT YOURSIDE(프로젝트 유어사이드) 군산’을 계기로 마련됐다. 전시를 찾는 관람객의 발길을 지역 문화시설과 상권으로 연결하고, 지역 예술인과 함께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취지를 두고 있다.
‘프로젝트 유어사이드 군산’은 10월 2일부터 5일까지 군산회관(GCC)에서 열린다. YG 앨범과 굿즈, 아티스트 의상 전시를 비롯해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인공지능(AI) 키오스크, 포토부스, 지역 예술인 협업 굿즈 등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YG 소속 아티스트의 안무를 배우는 원데이 댄스 클래스도 진행한다. 이후 전시는 장소를 옮겨 10월 8일부터 31일까지 군산항 1981에서 이어진다.
지역문화진흥원과 YG엔터테인먼트는 전시와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 스탬프투어도 마련했다. 군산의 문화시설 한 곳과 ‘프로젝트 유어사이드’ 팝업 전시를 모두 방문하면 완주로 인정하며, 완주자에게는 군산의 제과점 이성당과 협업한 ‘PROJECT YOURSIDE × 이성당’ 빵 세트를 제공한다.
스탬프투어 참여 방법과 코스, 회차별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지도에서 ‘PROJECT YOURSIDE’를 검색하거나 네이버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10월 3일 오후 5시부터 군산회관 옆 나운동 제24공원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이 열린다. 호원대학교 K-POP 학과 학생들과 청춘마이크 시너지팀이 무대에 올라 시민과 관광객을 만날 예정이다.
군산의 문화시설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원데이클래스도 운영한다. 마리서사, 한길문고, 조용한흥분색 등 동네서점들은 각 공간의 개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와 공연 관람에 더해 지역의 창작 활동과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문화진흥원과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문화취약지역을 함께 선정하고, 기업의 지식재산(IP) 콘텐츠와 ‘문화가 있는 날’을 연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광렬 지역문화진흥원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군산 곳곳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새롭게 발견하고,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한 문화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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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에서 ‘문화가 있는 날’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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