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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은 내가 주인공… 한국민속촌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10월 30일~11월 1일 포즈쇼·무도회 개최… 코스튬 착용 관람객 입장권 할인

영화 속 주인공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때로는 엉뚱한 사물로 변신해 보면 어떨까? 평소 입어보고 싶었던 의상을 꺼내 입고 낯선 모습으로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한국민속촌에서 열린다.

한국민속촌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개최한다. 관람객이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해 무대에 오르고, 함께 춤추고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참여형 행사다.

축제에서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부터 역사적 인물, 사물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민속촌 귀신 캐릭터로 분장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인 ‘따라쟁이 포즈쇼’는 참가자들이 의상과 동작,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무대다. 현장에서 QR코드로 신청한 뒤 1차 현장 투표를 거쳐 선정된 참가자들이 본선에 오른다. 최종 수상자 역시 현장 투표로 가린다.

상금은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20만원이다. 특별상 수상자 2명에게는 오라카이 숙박권을 제공한다. 포즈쇼는 행사 기간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국민속촌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공연장 옆 공터에서 ‘따라무도회’가 열린다. 코스튬이나 분장으로 변신한 관람객들이 무선 헤드셋을 쓰고 스페셜 DJ의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춤을 추는 시간이다. 한국민속촌 귀신 캐릭터들도 함께 참여한다. 무선 헤드셋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사진으로 축제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따라한컷’은 민속촌 곳곳의 지정된 포토 스팟에서 귀신 캐릭터의 포즈를 따라 찍는 SNS 참여 행사다. 촬영한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응모할 수 있다.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각각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코스튬을 갖춰 입고 방문하면 입장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상·하의를 갖춘 코스튬 착용자는 정상가 3만9000원인 입장권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성인과 어린이 모두 본인 1인에 한해 적용되며, 현장 매표소에서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단순 소품이나 일부 의상만 착용한 경우에는 할인 혜택이 제한된다. 일반 한복은 할인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민속촌은 평소 도전해 보고 싶었던 모습으로 변신하고 개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캐릭터로 꾸민 관람객들이 서로 어우러져 가을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승효 기자  staff102bd@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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