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의 누적 응시자가 210만 명을 넘어섰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송기동)은 1회부터 55회 시험까지 TOPIK 응시자가 모두 212만168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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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K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의 사용 능력을 평가하고 한국어 학습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도입한 시험으로 1997년부터 2년간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하다가 1999∼2010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거쳐 2011년부터 국제교육원이 맡아 시행하고 있다.
2006년까지는 해마다 한 차례 치르던 시험을 2015년부터는 연간 6회씩 치르고 있다. 1997년 한국·일본·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4개국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73개국으로 늘어났다.
1997년 첫해는 2천692명이었다. 이후 한류 열풍을 타고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려 2016년 25만141명에 이어 올해 29만638명을 기록했다. 20년 만에 무려 140배나 늘어났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유학·취업 등 실용 목적의 응시자 말고도 K팝이나 한류 드라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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