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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단결선언 100주년 기념식, 19일 국회서 열려
독립운동가 조소앙 선생의 뜻을 기리는 '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가 19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1917년 선포한 대동단결선언 100주년을 기념한다.
 
대동단결선언은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조소앙 선생을 비롯해 신규식·박은식·신채호,신석우,박용만,한진교,윤세복 등 독립운동가 14명이 통합적인 조직을 만들려는 뜻을 가지고 민족대회를 소집하고자 1917년 7월 국내외 민족 운동가들에게 보낸 한글과 한문으로 된 문서다. 대동단결선언은 항일 민족운동의 사상적 토대를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선언문은 ‘대동단결의 선언’이라는 제목이 적힌 본문과 ‘제의(提議)의 강령’ 7개항, 선언 일자와 서명자, 그리고 ‘찬동통지서’와 회신 설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동 단결 선언은 안창호 선생의 유품에서 발견되어 독립기념관이 선생의 딸인 안수산 씨로부터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선언 100주년을 맞아 조소앙 선생의 철학을 오늘날의 가치로 평가하는 강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업회 측은 "조소앙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치 이념인 삼균주의 사상을 창안하고 대한민국 건국 강령을 기초했다"면서 "선생의 생애, 사상을 기리고 13명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뜻을 받드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박지환 기자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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