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에 선비 집안에서 태어나 독립운동가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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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양: 인문(역사) / 신국판 / 288p / 15,000원 / ISBN 978-89-97763-17-7 03990 |
“1907년, 러시아 제국의 니콜라이 2세의 발의로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2회 만국 평화 회의가 개최되자, 고종은 그를 정사로 하고, 고종의 명을 받아 헤이그에 밀사로 파견되었다.(헤이그 밀사 사건 참조) 고종의 밀지를 받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이준, 이위종과 함께 참석하려고 하였으나, 일제의 계략으로 참석을 거부당했다.
헤이그 밀사에 실패한 그는 1908년, 미국에서 대한제국의 독립 지원을 계속 호소하는 한편, 각지의 미주 한인교포를 결속시키는 데 힘쓰고, 콜로라도 주에서 개최된 애국동지대표회에 연해주 한인대표로 참석했다. 1909년, 국민회(國民會) 중심의 독립 운동 확대를 위해 이위종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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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립운동가 이상설에 대한 내용들입니다.
올해는 보재 이상설 선생이 순국한 지 101년 되는 해이다. 100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지만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선생에 대한 기억은 희미하기만 하다. 어쩌면 그의 존재마저도 잊혀져가고 있는지 모른다.
보재 이상설은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났다. 그는 시대를 뛰어넘는 냉철한 지성과 뜨거운 애국심을 지녔던 독립지사로 25세 되던 해인 1895년 조선왕조 최후의 과거인 갑오문과에 급제해 자신만의 부귀영화를 꾀했다면 아마 일생을 평안하게 보낼 수 있었을 것이지만 자신만의 정도를 지키며 끝까지 치열하게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가 1917년 3월 망명지인 러시아 니콜리스크(현재의 우수리스크)의 한 교포 집에서 48세의 나이로 순국한다.
그는 “동지들은 합세하여 기필코 조국광복을 이룩하라. 나는 조국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혼인들 조국에 갈 수 있으랴. 내 몸과 유품, 유고는 모두 불태우고 그 재마저 바다에 뿌린 후에 제사도 지내지 말라.”는 유언을 남겼으며, 유언에 따라 선생의 유해는 화장하고 문고도 모두 불태워졌다. 그렇게 보재 이상설 선생은 ‘광복되지 않은 조국에는 돌아가지 않겠다.’는 강력한 자신의 의지를 드러낸다.
지금 우리는 민족정신과 정의가 짓밟힌 어지러운 시대를 살고 있다. 지금 이러한 시기에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안위를 뒤로한 채 홀연히 국권회복투쟁에 나서 치열하게 일제와 싸웠던 보재 이상설의 바른 정신이 필요하다. 보재 이상설의 순국 101주년을 맞아 이 책을 통해 그의 정신이, 그의 삶이 현재에 다시 오롯이 살아 숨 쉬기를 바란다.
그런 그를 이번 평전을 통해 우리 가슴 깊이 기억하는 것은 단지 그의 존재를 기억하고자 함이 아니고 이 땅에 살아 있는 우리 후손들이 그의 정신을 잇고자 함이겠다.
보재 이상설의 주요한 업적 8가지
보재 이상설은 독립운동사에서 어떠한 업적을 가지고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다음의 8가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1. 을사늑약 체결을 끝까지 막고자 고종에게 ‘순사직’하여 조약을 파기하고 오적을 처단하라는 상소를 올렸다.
2.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하여 최초의 신학문 민족교육 기관인 서전서숙을 만들고 교육하였다.
3. 고종의 밀지를 받고 제2회 만국평화회의 특사로 파견되어 네델란드로 가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세계 언론인들에게 일제의 만행과 한국인의 독립의지를 밝혔으며, 미국에서 애국동지대표회와 국민회를 조직하였다.
4. 13도의군을 편성하고 무력을 통해 국권회복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5. 독립운동단체인 성명회를 조직하고 8,624명의 서명을 받아 성명회선언서를 발표하였다.
6. 한인 독립운동단체인 권업회를 창설하였다.
7. 1910년 경술국치 후, 상해 임시정부보다 5년 앞서 최초의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를 수립하고 정통령에 선임되었다.
8. 신한혁명단을 창단하고 본부장에 추대되어 마지막까지 국권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다.
< 지은이 소개 : 이창호 >
현재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로 있다. 스피치학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연간 300회 이상의 강의, 강연을 통해 개인의 고유 브랜드인 ‘이창호 스피치’를 구축해왔다.
현재 각종 방송과 언론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중연합일보 발행인, 중국 헤이룽장성 목릉시 한국특별고문, 중국 성원국제 명예회장,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안중근 평전』,『시진핑 리더십』,『이순신 리더십』 등 30여 권이 있으며 대통령 표창과 대한적십자 총재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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