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동궐도에 묘사된 옛 궁궐의 나무를 찾아가며 나무에 얽힌 궁중문화를 이해하는 「동궐도와 함께하는 나무답사」를 오는 5월 매주 금‧토요일에 1회씩 운영하며, 특별히 궁중문화축전 기간에는 2회(5.2/5.3)를 더 추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궁궐 전통 조경의 모습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창덕궁은 희귀하고 다양한 수종이 있는 후원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828~3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특히 창덕궁의 특색과 궁궐의 공간이 사실적으로 잘 묘사된 조감도식 궁궐 배치도인 국보 제249호 ‘동궐도’를 활용하여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진다.
나무는 물론 궁궐의 전반적인 변화상을 살펴보는 이번 행사는 궁궐의 우리 나무 저자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와 창덕궁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종 문헌에서 확인되는 나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발굴해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행사로 다채로운 왕실의 역사 이야기를 함께 기대해도 좋다.
한편, 관람객들은 창덕궁 후원(영화당, 존덕정, 취규정, 농산정) 내 정자에서 열리는 독서 프로그램인 「창덕궁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4.24.~5.20.)에도 참석해 봄날 궁궐의 아름다움 속에서 여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궁궐의 전통조경과 건축공간의 변화상을 함께 이해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왕실의 공간인 궁궐이 더욱 친숙하고 유익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궁궐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온 국민이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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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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