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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에는 나비계단이 있다?기부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멋진 사진도 찍고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28일부터 전철 1호선 안양역에 기부하는 <나비계단>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나비계단이 설치된 곳은 하루 평균 7만 여명 이상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번 작품은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트에 익숙해있는 현대인들에게 계단을 이용한 걷기 운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자연스레 기부문화를 접할 수 있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나비계단을 이용할 경우 1인당 10원의 기부금이 쌓이게 되며, 효성그룹에서 설치비 및 기부금을 후원한다.

 

이번 나비계단은 나비작가 김현정씨가 재능기부로 기술팀과 협업하여 제작하였는데, 계단이

공공미술이 된 첫 작품이며 4차 산업으로서의 공공미술 사례가 된다. 김작가는  빛과 나비를 소재로 다양한 기법과 기술융합을 시도하는 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작가는 "나비계단의 명제는  '생명-나비-4차산업'이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4차 산업시대에 살고 있지만, 인간 존중과 생명의 본질은 변함이 없을 것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안양시가 4차 산업시대에 나비처럼 아름다운 생명의 도시로 부활하기를 작품에 담았

나비작가 김현정

다."고 말했다.

이렇게 조성된 기부금은 소외계층과 청소년 자립지원금 등에 쓰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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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정환 ]

김가연 전문기자  k-gay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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