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모티브가 된 역사서 속의 하백은..
하백의 신부 TVN 7월 3일( 월)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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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인간 세상에 온 물의 신(神) 하백과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운명인 여의사 소아의 신므파탈 코믹 판타지 로맨스다.
7월 3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이 드라마는 윤미경 작가의 베스트셀러 만화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드라마다. 스핀오프란 기존의 영화, 드라마, 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또는 그런 작품을 말한다.
원작 만화나 드라마 모두 그 주인공이 되는 하백이라는 물의 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다. 하백은 삼국유사와 환단고기 태백일사, 삼성기 등에 등장한다.
하백은 천해를 감독하는 물의 신
먼저 하백은 물을 감독하는 벼슬로서 환단고기의 태백일사와 삼성기에 등장한다.
먼저 <태백일사 신시오제본기>에 보면
먼저 하백은 물을 감독하는 벼슬로서 환단고기의 태백일사와 삼성기에 등장한다.
먼저 <태백일사 신시오제본기>에 보면
河伯은 是天河人이니 那般之後也라 七月七日은 卽那般渡河之日也니 是日에 天神이 命龍王하사 召河伯入龍宮하시고 使之主四海諸神하시니라. 하백은 천하(천해)사람으로, 나반의 후손이다. 7월 7일은 곧 나반께서 천하를 건너신 날이다. 이날 천신께서 용왕에게 명하여 하백을 용궁으로 불러 사해四海의 모든 신을 주재하게 하셨다.
하백은 천하(천해)사람으로 인류의 첫 어머니 나반의 후손인데 모든 바다의 신을 주재한다고 태백일사에 기록되어있다. 즉 하백은 천하를 감독하는 물의 신(水神)으로 인류가 태어난 지구 어머니의 자궁 천해(天海)를 지키는 벼슬이다.
초대 단군왕검의 부인은 하백의 딸
또한 신라 고승 안함로가 쓴 <삼성기>에서는 "단군왕검께서 비서갑에 사는 하백의 따님을 맞이하여 황후로 삼고 누에치기를 관장케 하셨다“는 기록이 있다. 고조선 이전에도 누에치기를 통해 옷감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이고 이것이 당시 여성들의 중요한 일 중의 하나였으며 이를 관장하는 것이 단군왕검의 부인인 하백녀의 임무였다는 것이다.
또한 신라 고승 안함로가 쓴 <삼성기>에서는 "단군왕검께서 비서갑에 사는 하백의 따님을 맞이하여 황후로 삼고 누에치기를 관장케 하셨다“는 기록이 있다. 고조선 이전에도 누에치기를 통해 옷감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이고 이것이 당시 여성들의 중요한 일 중의 하나였으며 이를 관장하는 것이 단군왕검의 부인인 하백녀의 임무였다는 것이다.
삼국유사에도 비슷한 기록이 있다. 삼국유사는 ‘단군기’를 인용하여 단군이 서하(西河) 하백의 딸(하백지녀)과 함께 사랑을 이루어, 아이를 낳으니 이름을 '부루'라 하였다는 구절이 이어진다.
壇君記云 “君與西河河伯之女要親, 有産子名曰夫婁. (삼국유사)
단군의 부인이 하백가문의 딸이고 낳은 아들이 ‘부루’라는 기록은 <환단고기>와 <삼국유사>가 일치한다.
고구려 시조 주몽은 하백의 자손
그리고 삼국유사는 고구려 시조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에게까지 이어지게 된다. 삼국유사 기이(紀異)편을 보면 <고려본기>를 인용하여 "나는 하백(河伯)의 딸로 이름은 유화(柳花)다” 라고 하는 구절에서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이 하백의 딸로 자기 정체성을 드러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화부인이 바로 물의신 하백의 딸이다. 이에 대해서는 5세기 전반의 것으로 추정되는 길림성 집안시 고분군 모두루묘지명에서도 “하백의 자손이며 일월의 아들인 추모성왕께서 원래 북부여에서 나오셨다.(河伯之孫이며 日月之子인 鄒牟聖王이 元出北扶餘)" 하여 추모성왕(주몽)께서 하백의 자손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그리고 삼국유사는 고구려 시조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에게까지 이어지게 된다. 삼국유사 기이(紀異)편을 보면 <고려본기>를 인용하여 "나는 하백(河伯)의 딸로 이름은 유화(柳花)다” 라고 하는 구절에서 주몽의 어머니 유화부인이 하백의 딸로 자기 정체성을 드러낸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화부인이 바로 물의신 하백의 딸이다. 이에 대해서는 5세기 전반의 것으로 추정되는 길림성 집안시 고분군 모두루묘지명에서도 “하백의 자손이며 일월의 아들인 추모성왕께서 원래 북부여에서 나오셨다.(河伯之孫이며 日月之子인 鄒牟聖王이 元出北扶餘)" 하여 추모성왕(주몽)께서 하백의 자손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런 모든 기록을 종합해보면 하백은 태고시절부터 물을 다스리는 신이요, 물을 다스리는 벼슬을 한 가문이었던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하백이 물의 신으로 나오며 신계(神界)에서 인간의 몸으로 내려오게 되는 신으로 그려지고 있다. 과연 물의 신 하백이 세상 속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고 어떤 로맨스를 뿌리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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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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