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의 명문대학 서캘리포니아대학(USC) . 이곳에는 한국의 독립운동가 안창호 선생과 가족이 거주했던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가 있다. 현재는 한국학 연구소로 운영되고 있어 더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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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패밀리 하우스는 원래 USC 캠퍼스안에 위치하지는 않았다. USC가 캠퍼스를 확장하면서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를 허물고 새로운 건물을 짓기를 원했다. 이 소식을 들은 USC 한인 졸업생들과 미주 한인 이주자들은 이 집을 지키기 위해 모금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대학 역시 이 곳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해 캠퍼스 안에 그 모습 그대로 복원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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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보면 한국학 연수소 간판이 보인다. 방문 시간이 정해져있으니 너무 늦으면 곤란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1층에 작은 사진첩과 설명들이 보인다. 1층을 둘러보고 나올 수 있으며 2층은 연구원들이 쓰는 곳이라서 들어갈 수 없으니 주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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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왼쪽을 보면 2층 계단을 올라가기 전에 도산 안창호 선생과 이 곳에 대한 몇 가지의 안내서가 준비되어 있었다. 안내서는 대한민국 홍보가 서경덕 교수의 기획과 배우 송혜교의 기부로 만들어진 한글 안내서다. 정리가 잘된 안내서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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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위층에는 도산의 생애를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몇계다을 올라가서 살펴보고 내려올 수 있다.
안창호 패밀리 하우스에는 도산에 관한 많은 자료가 있지는 않았지만, 도산을 기억하고 선생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었다. '한국학 연구소'는 UCLA 한국학 연구소와 더불어 한국어를 비롯해 한국에 관한 각 분야의 교육과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의 바른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일조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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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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