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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타임스퀘어에 군함도 고발 광고 내다
서경덕 교수, 타임스퀘어에 군함도 고발 광고
 
“The Island of Hell (지옥의 섬).”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군함도 고발 광고가 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43)는 일제강점기 한국인들을 강제징용하여 노예 생활을 시켰던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군함도(일본명 하시마·端島)의 진실을 고발하는 광고 영상을 7월 3일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띄웠다
일본은 2015년 7월 5일 군함도를 조선인을 강제노역한 내용을 일절 외면한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켰다.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이코모스는 등재 심사 전, 일본에 2017년 12월 1일까지 해당 유산의 전체 역사를 밝힐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본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광고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군함도는 한국인들을 강제 징용했던 섬이고 1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옥섬’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2년 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올리면서 강제 징용 사실을 알리는 정보센터를 건립하기로 약속했지만 아직까지 지키지 않았다”며 “세계인들에게 일본의 역사 왜곡을 널리 알리려 영상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서교수는 이어서 “만약 이렇게까지 진행을 했는데, 일본 정부가 2년전 약속한 올해 12월까지 군함도의 강제징용을 알리는 안내판을 안세우면, 그땐 그야말로 '군함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철회'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또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일본과 아베 총리에게 경고했다.
 
서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함도(하시마섬)의 진실' 타음스퀘어 전광판 상영 모습을 올렸다.  이 광고는 스토리펀딩을 통해 영화 '군함도'팀과 5천5백 여 명의 네티즌이 힘을 모아 제작하였으며, 7월 3일 ~ 9일까지 1주일 간 게재된다.
 
한편 영화 '군함도'는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오는 7월 26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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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스스퀘어에 상영중인 군함도의 진실 광고 영상 ]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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