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사학 딛고 바른 역사 세우자”
지난달 주류사학측에 “역사 공개토론” 제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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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사학계의 식민주의 사관을 극복하고 역사 바로세우기에 나서자”며 각계 사회단체들이 모여 결성한 ‘미래로 가는 바른역사협의회’(이하 미사협)가 창립 1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5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종찬 우당기념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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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관 전 행자부장관, 허신행 전 농수산부장관, 최민자 동학학회 회장,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장, 심백강 민족문화연구원장, 박정학 (사)한배달 회장, 손윤 세무법인 대표, 신민식 잠실자생한방병원장, 이찬구 미사협 공동대표, 김병기 한가람연구소 전문위원, 김홍신 전 국회의원 등과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그동안 진행한 사업 성과 보고, 역사학계에 주어진 문제와 방향성 토론 등이 이어졌다.
허성관 미사협 상임대표는 축사에서 강단사학에 맞서 노력한 그동안의 결과를 공유하며 “강단사학을 실증에 반대되는 매국위증사학, 갱단사학으로 규정하는 것이 맞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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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관장은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한국은 한때 중국의 일부였다’고 주장했다는 말에 대해 이번에 방미한 문 대통령이 미 국무위원들에게 ‘한국은 위대한 역사와 고유한 언어·문화·전통을 가지고 있다. 시 주석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역사적 진실을 알려줬다. 이런 사실적 행동은 역사학자들이 하는 게 맞지 않나”라며 강단사학계의 각성을 촉구했다.
애국지사 후손 대표로 참석한 김병기 박사는 최근 ‘한겨레 21’이 <사이비역사학의 역습>이라는 특집 기사에서 “대한민국 정치가, 학자,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국뽕 3각연대’”라고 매도한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낭독했다. 그는 성명서에서 “한겨레는 공개 사과하라. <한겨레 21>은 폐간에 준하는 대수술을 단행하고 관련자 모두를 문책하라” 등을 강한 어조로 요구했다.
미사협은 지난해 출범식에서 △바른 역사를 위한 국내외 학술 교류와 인재양성 △역사학 중심의 융합학회 구성과 운영 △역사문화강좌 개설과 민족정신 고취 등 시민운동 △식민사학과 동북공정을 옹호하는 반민족 학술 및 외교활동에 대한 국민세금지원 저지운동 △올바른 역사 찾기 대학원 대학 설립준비위원회 운영 등 5대 주요사업을 내세웠다.
특히 지난해 10월 3일 개천절에 ‘사필귀정(史必歸正)’이라는 이름으로 ‘바른 역사 콘서트’ 전국순회 행사를 시작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식민사학은 무엇이며 왜 철폐해야 하는가? 한국사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등을 주제로 부산·대구·부산·울산·대전 등 주요 도시에서 ‘사필귀정’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미사협 측은 “인문학의 한 분야로만 치부되던 이 땅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 4월 13일 개원한 ‘한국 바른역사 학술원’을 통해 바른 역사를 위한 전문 인재 양육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은 큰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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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6월 국회에서의 미사협 발대식 및 식민사학 규탄대회 1000여 참가자 |
미사협은 지난해 6월 26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역사에 뜻을 함께하는 시민들 1000여 명과 150여 각계 단체들이 모여 개최한 ‘미사협 발대식 및 식민사학 규탄대회’를 계기로 출범했다.
관련 활동을 이어오던 미사협은 지난달 16일엔 “한국 주류사학 측에 공개토론을 제안한다”며 “주류사학 측이 메이저 언론과의 견고한 관계를 이용해 의도적인 오보 등 언론플레이로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사군의 위치 △하버드대 프로젝트 의혹 △동북아역사재단 관련 의혹 △독도 문제 등 주류사학과 비주류사학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갈리는 문제들에 대해 국민 앞에서 토론해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하영 기자 p-hayou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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