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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풍속도】 이젠 커피샾이 바뀌고 있다커피를 마시는 곳을 넘어 음악 듣고 공부하며 여유를 만나는 곳
서울 동대문구 답신리에 있는 어느 커피샾의 풍경

요즘 커피샾을 찾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예전 같으면 대학교나 관공서 주변 그리고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는 한 두개 정도의 커피샾이 있곤 했다. 하지만 요즘 커피샾은 예전에 단순히 커피를 마시는 공간을 넘어 조금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커피샾에 자리한 젊은이들의 귀에는 이어폰 또는 해드폰이 자리하고 있고 커피 잔이 놓여있는 공간에는 책과 노트북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도서관이나 학교 또는 공부방에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카페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카공족'이라고 한다. 최근 카공족은 뭔가 특별하다.

귀에 꽂은 이어폰과 머리에 두른 헤드폰 그리고 그 속에서 힘차게 흘러나오는 노랫소리! 멀리서 지켜보면 시끄러울 것 같은데 그런 환경에서 공부가 더 잘된다고 하니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런 모습들이 요즘 트렌드의 하나다.

세상은 진화하고 변화하고 진일보한다. 역사의 수레바퀴가 굴러가듯 우리네 풍속도 변하기 마련이지만 이런 변화의 시간들이 만들어내는 트렌드를 쫓아가기에 힘이 부치는 것은 그나마 세월이 쉬지 않고 가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인 것이리라!

중국 상나라 말기에, 항상 위수(渭水)가에서 미끼 없는 곧은 낚시를 강물에 드리우고 세월을 낚고 있는 강태공의 헤드폰을 쓴 모습을 상상해 보며 사진 한 장을 올려본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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