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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정취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 열려덕수궁 정관헌에서 펼쳐지는 '가을 인문학'

9월이 빨리 지나감을 아쉬워하진 말자.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인문학적 소양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인문강좌가 덕수궁에서 열린다.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요즘 핫한 문화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를 오는 13일, 27일, 10월 4일, 총 3회에 걸쳐 목요일 오후 7시 덕수궁 정관헌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덕수궁관리소는 고종황제가 차를 마시며 연회를 즐겼던 정관헌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인문학 강연인「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행사를 진행해 오는데, 매회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9월 13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건축가인 김봉렬 박사가 관람객을 찾아간다. ‘마음의 풍경, 비움의 건축’이라는 주제로 우리 전통 건축에 담긴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되짚으며 참다운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9월 27일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이자 뇌과학자 정재승이 과학을 대중들에게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열두 발자국: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라는 주제 강연으로 창의적인 사람의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 나은 선택과 결정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와 통찰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이다.  

세 번째 강연은 10월 4일로 작가 김연수다. ‘나를 사로잡았던 문장들’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자신을 사로잡아 결국 소설을 쓰게 만들었던 문장들을 소개하고 그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다. 새로운 소설적 상상력을 실험하고 허구와 진실,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의 살아 숨쉬는 현장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약 90분간 강연과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참가자에게는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의 협찬으로 커피와 간식이 제공되며 강연 후 강사의 저서를 가져오는 청중을 위해 사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는 사전 예약을 필수로 하며 오는 6일(강연일 9.13.)과 20일(강연일 9.27./10.4.)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www.deoksugung.go.kr)에서 선착순 150명에 한해 참여를 접수한다.

좌측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자 건축가인 김봉렬 박사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이자 뇌과학자 정재승 박사, 김연수 작가

 

지승용 기자  jsr68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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