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박우균)는 11월 29일 오후 1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종교협의회 창립 33주년을 기념하는 ‘민족종교 개벽사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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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종교협의회 12개 교단의 임원와 관계자 기념 촬영 모습 (아래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박우균 회장, 여섯 번째가 이정희 천도교 교령) |
이번 학술대회는 윤승길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민족종교와 개벽사상’이라는 소제를 가지고 전체 4부의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어졌다. 작년 개천절 학술대회에는 단군사상을 조명해 많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호응을 얻어낸 바 있다.
박우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족종교가 제시하는 개벽관은 앞으로 다가올 새 역사의 주역은 한국민족이고, 중심은 한반도이며, 세계일가의 지상선경건설이라는 내용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민족의 미래관과 함께 우주적 이상을 정립한 이념의 중심 틀인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의 학술대회를 통해 한민족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훌륭한 지침들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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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종환 장관을 대신해 축사를 읽고 있는 김갑수 종무실장 |
이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대신하여 김갑수 종무실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도장관은 “오늘 개벽사상 학술대회에서 ‘한민족의 사명’, ‘동귀일체’, ‘상생과 평화’ 등을 주제로 다루며 한반도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이 자리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한민족이 꿈꾸는 이상사회뢰 한 발 더 다가가기를 바랍니다.”라며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행사는 전체 4부로 구성되어졌으며 제1부에는 “민족종교 개벽관으로 본 한민족의 사명”이라는 주제로 원광대 김홍철 명예교수의 발표가 있었고, 이어 2부에는 “수운의 다시개벽과 동귀일체”라는 주제의 윤석산 한양대 명예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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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발표하는 김방룡 충남대 교수와 토론에 나선 이경우 한국새종교연구원장의 모습 |
잠시 티타임을 가진 후 이어진 3부에서는 “증산의 개벽사상과 항일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충남대 김방룡 교수의 발표가 있었고 마지막 4부에는 “민족종교의 개벽관에서 본 상생과 평화”라는 주제로 충북대 김용환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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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종합토론시간의 모습 |
4부의 주제 발표 이후에는 발표에 대한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으며, 전체 발표가 끝난 후 이어진 종합 토론시간에는 “지금은 구시대의 사고와 행동양식을 뒤로하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때로 구성원들의 혁신적 사고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생각 속에서 오늘의 주제인 ‘민족종교와 개벽’에 대한 많은 질문들이 쏟아져 대회장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기도 했다.
지승용 기자 jsr68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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