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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19명의 산타가 펼치는 사랑의 봉사활동저속득층,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찾아가는 동고회

얼마 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가 끝나고 올해를 얼마 남기지 않은 요즘 송년회로 주위가 많이들 분주하다.

이런 들뜬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야 하는, 대중으로부터 소외된 계층이 많이 있기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마음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히 필요한 시간이다. 광화문광장에 놓인 사랑의 온도탑도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에 많은 이들이 내년의 국가 경제와 가계를 미리 걱정하는 분위기다.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으로 출발하기 직전의 산타 동고회 회원들의 모습

서울 동대문구에는 자치위원회 모임이 있다. 특히 19명으로 구성된 前동대문구자치위원장 모임인 동고회(회장 김재덕)가 이 맘 때가 되면 사랑의 봉사활동을 가진다.

지난 12월 24일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어린이 산타잔치’ 준비가 한창이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친목모임으로 시작된 동고회는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보람된 봉사활동을 기획하면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해보자는 다수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크리스마스 어린이 산타잔치’를 마련하게 되었다.

준비를 마친 동고회 회원들은 산타 복장을 하고서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50여 명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학용품과 장난감 그리고 문화상품 등 약 8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에이티브로드(대표 김기원)와 세왕전력(대표 안성호) 그리고 삼육병원과 현대자동차 휘경대리점, 동대문저널(대표 조일래) 등이 후원하며 행사에 온정을 더하기도 했다.

산타 할아버지로부터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어린이의 순수한 모습

선물을 받은 한 아이는 “산타 할아버지가 직접 와서 선물을 주니 너무 행복하다.”고 했고 또 다른 아이는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아빠 말씀을 잘 듣는 착한 어린이가 되겠습니다.”라고 해 봉사에 참가한 모든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동고회 회원들의 봉사를 통해 아이들이 더 큰 희망과 꿈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산타 복장인 동고회 김재덕 회장과 권혁숙 사무국장의 모습

동고회 김재덕 회장과 권혁숙 사무국장은 “산타가 되어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이들이 순수한 마음에 감사함을 느낄 때가 더 많았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내년에는 더 많은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훌륭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연례 행사 중의 하나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 전화를 걸어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하지만 이날 7살 어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대화를 나누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현지 기자는 전했다.

* 트럼트 대통령 曰, 얘야 아직도 너는 산타를 믿고 있니? 7살이면 그만 믿을만 하지 않니, 그렇지?

 

 

김가연 기자  k-gay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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