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에 재직 중인 김성도 기술서기관이 조선 선조 때 창궁(創宮)되어 대한제국의 황궁이 된 경운궁(현재 덕수궁)의 역사를 소개한 도서 경운궁 이야기를 출간하였다.”고 밝혔다.
덕수궁의 원래 이름인 경운궁은 임진왜란으로 인해 모든 궁궐이 소실된 후 창궁하여 다시 그 역사가 시작되었다. 정릉동 행궁으로 불리다가 1611년에 조선 광해 연간에 경운궁이라 이름지으면서 1907년까지 약 300년 가까이 사용되었던 명칭이다.
고종 임금이 조선의 경복궁 대신에 경운궁을 주목할 수밖에 없었던 국내외 상황과 서구적 근대화를 적극 추진하였던 경운궁 시대가 어떻게 준비되었는지를 도서 경운궁 이야기은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전통 방식의 궁궐 속에 있으면서 황궁의 권위를 뒷받침한 서양 건축물의 면모는 어떠하였는지 등 다양한 내용을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다.
또한, 책에서는 조선총독부 편찬과장 오다쇼오고(小田省吾)가 쓴 덕수궁사를 중심으로 경운궁이 어떻게 왜곡되고 있으며 일제 강점기에 있어 일본에 의해 자행된 역사 왜곡의 실상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하고 있다. 더 나아가 당시 일본 정부가 일본인을 상대로 행한 진실 왜곡 등의 역사적 사실도 고찰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책을 통해 오늘날 덕수궁으로 불리는 경운궁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물론 대한제국 당시 황궁으로의 위상을 갖춘 궁으로서, 우리 역사 속에서 지니고 있는 가치와 상징성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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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경운궁 이야기 출간, 사진제공=문화재청 |
최유민 기자 susan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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