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세계유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과 자치단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세계유산 등재신청 안내서｣ 한글번역본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글번역본으로 나온   ｢세계유산 등재신청 안내서(Preparing World Heritage Nominations)｣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와 자문기구(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 ICCROM,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OMOS, 세계자연보전연맹 IUCN)가 공동으로 펴낸 세계유산 기초 매뉴얼의 하나로, 세계유산 제도의 개관, 등재신청 절차, 신청서 작성방법 등 등재신청 준비와 관련된 실무 지침을 제공한다.

이번 번역본 발간은 그 동안 세계유산 등재를 준비해 오던 자치단체, 연구기관 등에 편의를 제공하고, 세계유산 등재에 관심 있는 국민에게 세계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앞으로 세계유산에 대한 유네스코 정책 동향과 심사 기준을 정기적으로 알려, 자치단체와 전문가들의 세계유산 등재추진과 보존관리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지승용 기자  jsr68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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