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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지폐, '호조태환권'을 아시나요?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6월 문화행사로 “오는 15일 토요일 낮 12시부터 전시해설사가 추천하는 왕실유물을 관람객과 함께 알아보고 선물(목걸이형 카드지갑)도 증정하는 「‘환표’를 교환해주시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좀 더 친근하게 유물에 다가갈 수 있도록  박물관 전시해설사(큐레이터)가 매월 한 점씩 유물을 선정하는 ‘큐레이터 추천 왕실유물’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선정 소장품이자 우리나라 최초 지폐 제작 틀로, 박물관 1층 대한제국실에서 상설 전시 중인 ‘호조태환권을 찍은 틀’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장 행사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15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하여 2층 로비에서 행사 참여방법이 담겨있는 홍보물을 받아 안내된 내용을 따라 ‘호조태환권을 찍은 틀’을 관람하고 간단한 문제를 푼 후 직원에게 답안을 제출하면 된다. 정답자 중 선착순 150명에게 목걸이형 카드지갑을 증정한다.

‘호조태환권을 찍은 틀’은 1892년 채택된 신식화폐조례에 따라 만들어진 화폐 제작 틀이다. 참고로, 1893년 발행된 호조태환권은 이 틀로 만든 화폐인데, 구 화폐를 새로운 화폐로 교환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교환증서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지폐였으나 실제 유통되지는 못하였다.

이 화폐 제작 틀은 덕수궁에 소장되어 있다가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되었지만, 2013년 문화재청과 대검찰청,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의 수사공조로 환수된 바 있다. 국제 공조수사로 환수한 최초의 문화재로서도 의미가 깊은 유물이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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