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여자아이를 일컷는 말 중 ‘계집아이’는 바로 종묘제례의 전통을 확립한 계뫼(癸△, ) 즉, 계뫼의 아이, ‘계씨癸氏 집안의 귀한 아이’라는 말이 변하여 ‘계씨집 아이’ ‘계집아이’가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또 ‘조강지처糟糠之妻’의 ‘겨 강糠’에서 ‘겨집’이 나왔다고 보는 시각도 있으나 연대상으로 보아 쌀겨보다 피가 더 오래이므로 설득력이 떨어진다.
![]() |
‘각시’나 ‘가시나이’는 ‘각씨角氏 집안의 아이’가 변하여 ‘각씨 아이’ ‘가시나이’ ‘가시네’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각씨집안도 계씨집안처럼 그 당시 왕족으로 세도가였으니 그 집안의 자식을 높여 부르던 것이 연원이 된 것으로 보는 것이다.
‘갓쓴아이’의 갓은 수 천 년이 지난 조선시대에 생겨난 모자이므로 이 역시 설득력이 떨어진다.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문국’ 망령의 부활인가… 남원문화원은 누구를 위한 역사를 가르치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