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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원 9월 강좌가 서울 시민청에서 10일 열렸다오청성의 자유를 찾아 나선, 목숨을 건 1분간의 무한 질주

오늘 서울 시민청B2에서는 국학원 9월 국민강좌가 열렸다.

그간의 국학원 국민강좌에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지만 오늘은 특별한 초대손님의 강연이 있었다.

지난 2017년 11월 판문점 JSA를 통해 귀순한 오청성님이 그 주인공이었다. 오청성 강사는 귀순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유엔사에서 제공한 영상을 바탕으로 설명하였으며, 북한에서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흥미로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오청성 강사 본인은 개성외국어학원 문학과를 졸업했다며, 북한 국민들의 생활 모습을 나름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했다. 북한에서도 인터넷 사용을 위한 와이파이가 있는데 그 이름이 '만방'이라고 했다.

오청성 강사는 귀순 후 한국에서의 생활 적응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막노동과 택배기사 그리고 대리운전도 해봤다며 지금은 나름 전문직업이 생겨 안정적인 삶을 살고있다고 했다.

귀순 후 가장 어려운 점은 지하철 타기와 각종 비밀번호와 절차를 거쳐야 하는 은행업무 그리고 같은 나이 또래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때 줄임말 사용하는 게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귀순 당시 총을 맞으면서도 '죽어도 한국에서 죽자!'고 했던 당시 자유를 갈구하던 그 다짐을 새기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오늘 행사장에는 50여 명이 현장 참여하였으며 오강사의 강의가 끝나자 평소 궁금해하던 질문을 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마지막 한  어르신의 말씀과 큰 박수로 끝을 맺었다. "오청성 강사님! 목숨을 걸고 찾아온 자유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세요!"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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