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평화협의회(이사장 이기흥) 內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답게살겠습니다』(회장 박종도)는 오는 11월 9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 도봉구 도봉산 일대에서 등산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답게살기』 범국민 홍보 및 참여 릴레이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7개 종단 평신도들이 펼치는 사회 문화행사로 전국 7개 권역에서 종단별 다짐 캠페인으로 진행되며,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하 민.종.협)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후원에 나선다.

지난 10월 11일~12일 경주에서 진행된 "답게살겠습니다"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종도 회장

민.종.협 『답게살겠습니다』 박종도 회장은 “점점 각박해져가는 사회 속에서 맡은 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스스로가 사회 경제 문화를 이끌어가는 주체로서 가정과 지역 그리고 국가와 민족에 있어 중요한 구성원이 된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힘차게 나아가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이다.”고 했다.

지난 10월 19일 진행된 불교의 "답게살겠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박원순 시장의 모습

전체 16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20분에 도봉산역 1호선 1번 출구에 있는 서울교통 네트웍스 3층 강당에서 『답게살기』 다짐대회와 홍보 강사의 특강을 시작으로 도봉산 등산로 입구 5~6곳에서 등산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답게살기』 서명을 받고, 참여자들이 인증샷을 찍으면 기념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진다.

지난 10월 12일 경주 불국사를 방문한 "답게살겠습니다" 참여자 단체 사진 촬영 모습

이번 행사에는 행사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특별히 많은 인사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 한 관계자는 “도봉산 산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 가족이 함께 만끽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많이 오셔서 다짐 릴레이 봉사도 하시고, 건강도 챙기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진행하는 '답게살겠습니다' 운동은 지난 10월 19일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탐방지원센터(도선사 입구)에서 불교가 첫 주자로 나섰고, 이어 11월 2일에 개신교(강원 철원). 가톨릭(경기 수원) 그리고 한국민족종교협의회와 같은 날인 9일에 원불교(전주 풍남문 광장), 11월 17일에 천도교(인사동 일원)가 캠페인을 펼치게 된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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