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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겠다, 7.9% 응답에 그쳐문체부, 제3차 ‘평창 동계올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 발표

"북한선수단의 참가,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긍정적 답변 49.8%"

"경기장에서의 직접 관람 의사 여전히 낮아"

"올림픽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문화는 ‘한국전통공연’과 ‘불고기’"

"붐업 행사를 개최하고 미디어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

 

지난 7월 4일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의 긴장완화를 통한 동북아 평화에 이바지하고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하기위해 평창올림픽에 남북단일팀 구성을 북한에 제안한 바 있다.

사진 = YTN뉴스 캡쳐

문재인 정권 출범 후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체육행사이며 남북이 참여하는 행사이기에 국민적인 관심이 여부가 중요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제3차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성공 개최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63.8%가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부정적인 전망은 9.0%에 불과했다. 동계패럴림픽만 볼 경우 성공 개최 전망은 53.1%였다.

  특히, 북한선수단의 참가가 올림픽 성공 개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49.8%,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19.8%로,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월등하게 높았다. 이는 같은 민족이 올림픽에 함께함으로써 ‘남북 관계 개선, 평화올림픽, 국내외 관심 유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7.9%로 여전히 낮았으며, 86.8%는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시청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쾌적한 관람 여건 조성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 국민이 평창 올림픽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 숙박 등 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쾌적한 관람 여건 조성(36.1%), ▲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한 개별 경기에 대한 관심 제고(22.1%), ▲ 개최 지역 관광지와 경기 관람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19.5%)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폐회식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공연으로는 ‘한국전통공연(39.0%)’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가장 소개하고 싶은 우리 음식은 ‘불고기(31.0%)’, ‘비빔밥(19.6%)’의 순서로 조사되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도의 3차 조사결과는 1차 조사 35.6%, 2차 조사 40.3%보다 낮은 35.1%였으며, 동계패럴림픽에 대해서도 25.4%만 관심이 있다고 답해 1차 조사 24.9%, 2차 조사 25.7%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창 동계올림픽이 기다려지는지에 대해서도 41.1%(1차 조사 35.3%, 2차 조사 44.0%)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아직까지도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하반기에 관계 부처와 협업해 대회 개최 200일 전[G-200(7. 24.)]과 100일 전[G-100(11. 1.)]을 계기로 붐업 행사를 개최하고 미디어와 연계한 캠페인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조성되고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획기적으로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7월 21일(금)과 22일(토) 양일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는 전국 15세~79세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무작위로 선정된 유무선 전화번호를 이용한 방식(Random Digit Dialing, RDD)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0%포인트이다.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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