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강제징용이 일어났던 니가타현 '사도(佐渡) 광산'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잠정 보류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7월 31일 보도했다.
일본 니가타현의 사도광산은 미쓰비시광업이 소유한 광산이다. 일본은 2010년부터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록하는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해오고 있다. 문화심의회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사도광산을 세계유산에 추천하려고 했으나, 최종 후보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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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니가타(新潟)현의 사도(佐渡)광산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
지난 2015년 일본 정부는 집요한 시도 끝에 조선인 강제노동 동원지인 나가사키(長崎)현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한 바 있다. 군함도를 등재한 데 이어 또 다른 조선인 강제징용지인 사도(佐渡)광산도 세계유산에 올리려다 일단 보류한 것이다.
류승완 감독은 8월 1일 " 어제 일본에서 사도광산도 강제징용 역사가 있는 곳인데 스스로 거길 세계유산 등재에서 누락시키고 다른 곳을 등재시켰더라. 어쨌든 일본 정부 내에서도 효과는 있는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대한민국 홍보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페북에서 ‘어떻게 보면 군함도와 함께 '사도 광산'에 대한 일본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주시했던 저로서는 일단은 좋은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암튼 언제, 어디서, 일본 정부는 또 뒷통수를 칠지 모르니 계속해서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죠!”라며 계속해서 국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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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니가타(新潟)현의 사도(佐渡)광산 (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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