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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지른 절벽에 지어진 '사성암'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 2회에 나온 촬영지 구례 사성암

사성암은 구례군 문척면 오산鰲山(530.8m) 정상 부근의 깍아지른 암벽을 활용하여 지은 사찰이다.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건립하여 원래 오산암이라 불리웠다.  <사성암사적四聖庵史蹟>에 의하면 원효, 의상대사, 도선, 진각국사 네 명이 이곳에서 수도했기에 사성암이라 부른다고 한다.

사성암에는 도선국사가 수행했다는 도선굴, 원효대사가 약 25m의 기암절벽에 손톱을 사용해 음각으로 그렸다는 마애약사여래불磨崖藥師如來佛과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소원바위 등이 있다. 

오산 사성암 일원은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읍 등 7개면과 지리산 연봉들을 한 곳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우수한 경관 조망점이며, 오산 정상의 사찰 건물과 바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장관이다. 최근 CNN이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박찬화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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