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 시작 이후, EBS의 온라인클래스가 말썽이었다. 계속되는 접속 장애로 학생, 학부모들의 불만이 엄청났다. 이 가운데, LG그룹 계열 IT서비스 기업인 LG CNS가 아무 대가 없이 시스템 개선작업을 지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우선 요즘 전자기기가 엄청 판매되는 상황입니다. 바로 온라인수업 때문인데요 일부 매장에서는 전년대비 60에서 70 퍼센트가 넘는 판매 증가를 기록할 정도로 전자기기 수요가 늘어난 것입니다. 심지어 교육부에서는 23만 대의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면서 블라인드 수업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여기에 ld 전자 역시 6000대의 스마트기기를 대여하고 lg 유플러스는 6월까지 인터넷속도를 높여 주며 U+ 원격수업 솔루션을 3개월간 무상제공 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는데요
지난 9일 1차 온라인 개학 이후 먹통 현상이나 로그인 지연과 같은 문제가 지속되었다. 더구나 연이어 개학이 미뤄지며 최대 540만명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EBS는 장애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다가 결국 지난 13일 LG CNS에 SOS를 요청하게 된 것입니다. LG CNS는 사실 EBS 협력사도 아니고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적도 없습니다.
단지 이 분야 최고 전문가 그룹으로 EBS가 LG CNS를 선정해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이러한 실무 팀의 보고를 받은 LG CNS대표는 "학생을 위한 일에 고민하지말고 요청 받은대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전해진다.
결국 LG CNS가 원인을 찾아 냈다. 2000명이 사용하던 건물에 300만명이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LG CNS는 EBS 내부에 기술상황실을 개설했고 과부하로 로그인 자체가 안되던 문제를 출입문 증설로 해결했다. 이로 인해 2차 개학일인 4월 16일 이전에 로그인 장애는 대부분 해결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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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EBS 김유열 부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보다 LG CNS 최적화팀에게 감사하고 싶다. “온라인 클래스” 사업과는 무관한 분들인데 기꺼이 참여해 주셨다. 13일 급한 마음에 간곡하게 요청했다. 바로 그날 한걸음에 달려와 문제 진단을 순식간에 해버리고 솔류션을 바로 제시했다. 그리고 바로 적용했다. “국가의 일, 학생의 일”이라며 어떠한 대가도 없이 기꺼이 참여하는 걸 보고 고마마움보다 감동을 느꼈다. 이것이 한국인의 힘이다 싶었다. 이 힘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한국인의 힘이구나! 말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그나마 이정도의 서비스를 하는 것도 바로 이런 분들의 헌신 때문이라 생각된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물론 여전히 일부 동영상 끊김과 같은 장애는 존재하지만 로그인 조차 안되는 문제 해결에 있어 LG CNS의 무상지원 이 큰 역할을 한 것이다.
박지환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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