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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진단키트 벤처 대표의 코로나19 전망

바이오 진단 스타트업 노을의 임찬양 공동 대표의 SNS 글입니다. 그는 매일 COVID-19 데이터 분석을 하여 공유하고 있습니다. 

4월 12일 글입니다. 

COVID-19 분석을 매일 하다보니, 지인들 중에 향후 전망과 질문해 주시는 분들이 여럿 있으셔서 부족하지만 현재 상황에서의 전망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자주 물어보는 질문을 7개를 모아 보았습니다. 답변은 현재 전문가 의견과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했지만 결국 개인적인 판단으로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2주전에 올린 COVID-19 관련 질문 7개에 대한 현재 상황 업데이트 합니다. 2주 전에 비해 바이러스 자체의 전파력이 더 높을 것으로 밝혀지고 있고, 백신이나 치료제는 개발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답변은 현재 전문가 의견과 분석자료를 바탕으로 했지만 결국 개인적인 판단으로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1. 언제 끝날 것 같은지?

- 바이러스 전파력 R0(2.5 -> 3~5) 증가로 백신/치료제가 나오거나, 전 세계 인구의 70~80% 감염이 되야 끝날 것
- 백신은 예상보다 개발이 더 어렵다고 판단, 1~2년 이상 혹은 몇 년 내 만들지 못 할 수 있음.
- 렘데시비르 효과 제한적으로, 치료제 개발이 1-2년내 가능할지 의문. 다만 백신보다 치료제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스페인 독감보다 오래 갈수도 있다고 판단. 전 세계가 백신보급이 아닌 락다운으로 감염자를 줄이고 있고 락다운이 길어지는 만큼 종식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 하반기 2차 wave 대비 필요

2. 어디가 가장 위험한지?

- 주요 선진국 모두 방역 실패. 제3세계로 빠르게 확산 중
- 의료 붕괴로 사망율 급증. 전 세계 평균 사망률 6% 상회, 선진국에서도 사망률 10% 이상(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 믿었던 국가들 방역 실패. 미국, 독일, 싱가프로 등도 방역 실패 및 사망률 증가 추세 시작. 

3. 오프라인 개학은 가능 한지?

- 최근 오프라인 개학을 한 싱가포르에서 개학취소는 물론 전국적 락다운 시행. 당분간 무리한 오프라인 개학은 어려울 것
- 개학여부 보다 교육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 만약 1~2년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학교의 역할은 무엇인지? 오프라인 학교생활을 한 학생들에게 학교는 무슨 의미인지? 부모들은 집에서 어떻게 교육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깊은 고민 필요 
- 집에 있는 아이들을 어떻게 돌볼지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

4. 자영업자들은 회복이 가능 할 것으로 보는지?

- 회복을 기대하기 보다는 생존을 고민해야 할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고 판단됨.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근본적 고민이 필요해 보임. 

5. 해외에 단기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유학생 등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 유럽과 미국은 상반기 엄격한 락다운에 이어 하반기 일정 수준 이상의 락다운 예상.
- 조심스럽지만 내년에도 어느 정도의 감염상황을 가정하고 계획을 세워야 할 것으로 판단됨. 
- 한국에서도 가능한 온라인 수업이나 미팅을 현지에서 위험을 감수하고서 해야 할 필요가 있을지에 대한 고민 필요.

6. 한국에 대한 전망은?

- 한국은 지난 2주간 정말 잘 대응했다고 판단되며, 이제 본격적인 소강상태 초입에 접어듬.
- 아직 일부 불안요소가 있지만 생활방역 전략 시작 시점 고민 중.
- 생활방역 전략은 Pooling 검사방식을 도입해 취약지역을 모니터링하고, 항체검사를 통해 지역감염을 모니터링 하는 전략.
- Pooling 검사 방식은 여러 검체를 섞어서 검사하는 방식으로 검사건수를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부 완화 기대.
- 마스크 쓰기와 개인위생 협조 그리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일부 제한조치는 유지 될 것으로 전망.

7. 향후 대응 전략은? 

- 시간이 지나면서 바이러스의 전파력과 치사율이 더 높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 현실적으로 현재 바이러스를 막을 방법이 사회적 거리두기 외에 다른 방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는 바이러스 전파시기를 완만하게 늦추어서 결국 종식까지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다행히 한국은 안정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지만 종식 자체는 1~2년을 넘어 갈 수도 있다는 가정과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전 지구적 관점 혹은 우주적 관점에서는 이 사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지진이 줄어들고, 공기는 깨끗해지고, 세상이 조용해 졌다고 합니다. 지구는 회복 중인 걸까요?

현재까지 10만명 가량 사망하였는데 이 시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코로나 때문에 줄어들까요? 아니면 깨끗해진 환경으로 늘어날까요?

오늘은 부활절 입니다. 부활절을 맞아 인류가 바이러스로부터 구원받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2983402285054981&set=a.186537251408179&type=3&theater

박지환  youconten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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