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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영원의 군주] 신라 금관대한제국 황실 금관으로 가져온 신라 금관 이야기
드라마 더킹 영원의 군주에 신라금관이 등장했다. 황제 이곤이 쓰고 있는 것은 신라 금관에 약간의 모양 변화를 준 것이다.
 
 
대한제국때 저런 왕관을 쓰지는 않았다  드라마 속의 대한제국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제국이 아닌 평행세계의 2020년 대한제국이라는 설정이므로 황제가 특별한 때에 쓰는 관을 예전 신라금관 형태로 한다고 해서 나쁠 것은 없다. 
 
익선관을 쓰고 있는 이민호 (대한제국 황제 이곤 ) 사진 제공=화앤담픽쳐스
조선 왕의 왕관은 익선관(翼善冠)이라 한다. 고려 말·조선과 명나라와 베트남에서 사용하던 왕관 및 관모. 중국에선 청나라에게 남명이 멸망하면서 폐지되었다. 대한제국때도 익선관이 남아있어 양장이나 군복과 함께 전통적인 관복으로서 혼용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고증 개념보다는 우리 역사상의 금관을 세계에 소개한다는 차원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럼 이 금관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세계에 금관이 몇 개나 있을까? 그 중에서 한국은 몇 개를 가지고 있을까?

현재까지 완전한 금관은 전세계에 13개가 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에 9개가 있다. 신라에서 6개 가야에서 3개가 나왔다. 놀라운 숫자다. 게다가 신라는 무덤을 다 발굴한 것이 아니다. 발굴하는 족족 금관이 나오므로 거의 대부분의 무덤속에는 금관이 있다고 본다면 그 숫자는 수십개는 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황남대총, 금관총, 천마총 (사진 = 동아일보)
현재있는 금관은 신라금관은 금관총, 금령총, 서봉총, 천마총, 황남대총, 교동 이렇게 6개가 있다. 그리고 신라 금관보다는 심플한 아름다움이 있는 가야 금관은  삼성리움 박물관 리움금관, 전(傳)고령 금관, 호림박물관의 호림금관이 있다. 여기에 고구려도 금관이 있었지만 도굴당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추정이다.
 
특히 신라는 숫자만 봐도 그야말로 황금의 나라이며 금관의 나라가 아닐 수 없다.
 
사진 = 오동석 

박찬화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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