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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명소] 단재 신채호 생가

[대전명소] 단재 신채호 생가

“영토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있어도, 역사를 잃은 민족은 재생할 수 없다“

이 땅에 사는 사람으로 신채호 선생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단재 신채호 선생은 가장 잘 알려진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였다. 그런데 그의 출생지가 대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생가

 단재 선생은 1880년 12월 8일 충남 대덕군 산내면(현재 대전시 중구 어남동)에서 출생, 8살까지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곳에 선생의 생가지가 있다.  이 생가지는 지난 1991년 10월 시 기념물 제26호로 지정됐다. 1992년에서 1999년까지 중구 단재로 229번길 47 일원에 생가복원과 동상건립 등 단재 선생의 생가지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그렇게 생가가 조성되었다. 

그러나 생가만 조성되어 있어서 볼 것이 별로 없고 알맹이가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 이후 2015년 12월 생가지로 들어가는 곳에 단재 홍보관이 문을 열면서 이런 부분이 어느 정도 보완된 느낌이다. 

단재 홍보관

그 전까지는 생가만 있어서 둘러보고 오는 데에 1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제는 홍보관에서 단재 신채호의 생애과 사상에 대한 전시물을 둘러보고 기록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홍보관을 둘러본 후에 걸어서 천천히 단재의 생가를 둘러본다면 좀더 선생의 생애를 느끼고 감흥이 더하지 않을까 싶다. 홍보관에는 문화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 단재 선생에 대한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단재 신채호 동상

대전에는 단재 신채호 선생이 있다. 생가를 중심으로 단재 신채호 선생을 알리는 콘텐츠의 확장이 절실히 필요해 보인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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