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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route를 가다] “고인돌 루트(dolmen Route)”의 실체 14K-history 기획연재  k- route를 가다 아메리카 편

어서와. 고인돌은 처음이지? (아메리카 편)

             세계고인돌연구학회 (World Dolmen Reserch Academy) 창립
           이매림 (사) 대한사랑 수석본부장 /미래로 가는 바른역사협의회 사무총장

아메리카 대륙은 고대 아시아 문화권과 관련이 깊다. 대륙의 원주인이었던 아즈텍, 인디언들. 그들은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많이 진행되었다. 그동안 미국의 각 주를 순회하면서 한인동포들을 위한 역사특강을 진행했는데 50년 전 뉴욕에 건너가 살고 계시는 동포어르신 한 분이 강의가 끝난 후 다가오셔서 한 말씀을 해 주셨다.  미국에 건너와서 역사교육을 받는데 미국 역사 선생님이 “아메리카대륙의 원주민은 몽골로이드로 몽고반점이 있는 종족이었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너무 충격을 받아 지금까지 그 말씀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환단고기를 읽으면서 그 때 그 역사 선생님을 다시 만나고 싶다고 하셨다. 

이건 환빠, 국뽕 이야기가 아니다. 현지의 이야기이다. 아직도 식민사관 반도사관에 빠져 한국고대사의 범주를 한반도로 규정하면서 우리민족은 항상 강대국 눈치만 보며 굴신하고 살았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은 세계 여행을 하면서 유적지 답사를 해 보는 것이 그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2012년 영국 런던대 연구진은 캐나다에서 칠레에 이르는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의 DNA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최초의 이주민은 베링해가 얼어 육교를 이뤘던 1만5천여년 전 빙하기에 처음 시베리아로부터 건너온 아시아인 집단이었고  이후 두 차례의 이주민은 중국의 한족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집단임이 밝혀졌다고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2015년에는 미국의 유타 대학교, 캔자스 대학교, 알라스카 대학교와 영국의 리버풀 존무어스 대학교의 인류학자, 고고학자,  유전학자들이 공동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그 발표의 요지는 “ 북미인디언 조상은 베링해를 건너온 동아시아 시베리아인이다”는 내용이었다. (IT뉴스)

그들은 오래 전부터 대륙으로 건너와 살았으며 호세 빅터 모레노 메이러 덴마크 코펜하겐대 지리유전학 센터 박사는 “미국 원주민의 게놈 가운데 3분의 1은 고대 북동 유라시안 인에게서 유래했다” 고도 밝혔다 (동아사이언스 2018)

그동안 고인돌(DOLMEN) 루트를 계속 읽어온 독자들은 이젠 이러한 역사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2017년 설날 특집으로 배제대 손성태 교수의 “고구려와 멕시코”의 고대 역사 연계성에 대한 특집방송 <멕시코 한류 천년의 흔적을 찾아서>가 늦은 시간 방송을 탔다. 그 결과는 다 짐작 하실 것이다. 식민사학자들이 총출동해서 KBS를 공격했다. 유사사이비 내용을 왜 공영방송에 송출했냐고 벌떼처럼 달려들었다. 이들은 이런 짓으로 밥그릇을 지키는 사람들이다. 가만히 두면 콩가루인데 공동 공격목표가 생기면 똘똘 뭉쳐 전 카르텔을 동원하여 육해공 공격을 한다. 인하대 고조선연구소의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 ‘조선사 35권 번역’ 작업에 대해서도 같은 행동을 했다.

학자는 관련 내용에 잘 못이 있다면 논문이나 고증자료를 들이대면서 그 오류를 짚어내야 한다. 그런데 이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왜?. 논박할 수 있는 전공분야도 아니고 수준도 안 되기에 제일 많이 활용하는 방법이 ‘유사사학 환단고기’ 프레임, ‘역사학 전공 박사가 아니다’라는 프레임과 ‘ 과거 정권의 연구비’를 받아서 연구한 단체이기에 적폐 청산 대상’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공격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지금까지 모든 정권에서 연구비를 받아 갑(甲)질의 자리를 공고히 다져 놓고는 이렇게 카멜레온 변색을 하며 살아남는 전략을 사용한다.

손성태 교수의 주장근거는 ‘언어와 문화적 접근’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대한 반론을 내세워야 하는데 관련 연구지식이 없기에 “환빠”들 주장이라고 무조건 쏘아 붙이는 방식이다. 

아메리카 문화는 우리나라 역사학자들 보다 시민들이 지식이 더 많다. 문화의 유사성을 답사하면서 찾아내었기 때문이다.

베링해를 넘어가면 가장 먼저 닿는 곳이 오리건주다. 오리건주에는 아주 오래된 유물이 있다. 

바로 짚신이다.  미국 오리건 주에서  짚신 75켤레가 발굴되었다. 이는 동북아의 짚신과 흡사한데 약 9천년 전 ~ 1만년 전의 것이라 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것이다.

   △북미 앤소니 섬(Anthony Island)의 장승

   △한국과 멕시코 곡옥의 비교(화면: STB상생방송)

한국의 곡옥과 멕시코의 곡옥이 흡사할 확률은? 문화 전파나 동질성이 아니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유물이다.

 △알래스카주 알류산 열도의 아막낙 섬 온돌

최근 온돌문화의 주인공이 누구냐를 가지고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자들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온돌 문화를 현재 누가 계승하고 발전시켜 왔는지를 알면 단방에 끝나는 게임인데 온돌을 가지고 우리 것이 아니라는 둥, 시베리아라는 둥 주장하는 이들의 대부분은 그 주인공이 ‘한국’이라고 주장하기 싫어하는 원천적 구제불능의 인간들이다. 그걸 주장하는 것을 ‘국뽕’이라고 생각하는 비정상적인 정신의 소유자인 것이다.

알래스카에서 40년동안 고고학 발굴에 몸담고 있는 에버딘 대학교 고고학과 릭크넥 교수

손성태 교수의 연구 덕분에 한국과 멕시코가 역사적으로 밀접한 유대관계를 맺었음을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설날특집 KBS1에 방영된 멕시코 문화(출처 KBS1 사진캡쳐)

위의 사진을 보고 저 문화를 지금도 문화로 계승하고 있는 나라가 어디인지 알 것이다. 구슬치지, 말타기, 줄넘기, 콩돌 줍기 등이다.  저 문화가 우연히  멕시코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화는 연결 코드가 있다. 이것을 알면 그 연관성이 자연히 드러나게 된다.

관련 역사 문화 내용은 다음 기회에 논하기로 하고 이제 본론인 고인돌루트를 찾아가 보자. 상기 내용과 같이 한국과 멕시코의 고대 문화 속 교류와 연대성은 추측을 하고도 남는다. 단지 역사책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이라고, 사고의 범위를 넘어선다고 부정할 수 있는 것이 결코 아니다. 

            △아메리카 대륙도(사진 : 구글)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이 아시아인이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규명된 것임을 위에서 이야기 했다. 특히 한국인들의 문화 풍습과 흡사한 것이 많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그동안 고인돌 루트를 통해 살펴 본 것과 같이 고대 문화적 이동과 교류의 루트이었기에 나타나는 문화적 현상이다. 한국의 고인돌에서 고대 유럽인과 독일인의 인골이 발굴되었듯이 미국과 유럽의 고인돌에서는 동아시아인들의 유골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에 일부 고대사를 이야기 하는 분들이 역사유적의 해석 범위를 벗어나 고대 영토론을 주장하는 것은 대단히 근시안적인 시야다. 그런 논리라면 한국은 고대 유럽인, 독일인이 지배했다는 논리의 구성과 같은 것이다. 

고대 아즈텍, 멕시코인들의 언어가 한국어와 많이 흡사하다는 것은 손성태교수의 관련 서적에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그들의 묘장제(墓)도 살펴 봐야한다. 당연하게도 멕시코에도 고인돌이 등장하고 있다. 

              △ 멕시코의 고인돌

아메리카 대륙의 고인돌은 전체적으로  상부 캐나다에서 미국, 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페루, 등을 거쳐 맨 아래 아르헨티나까지 여러 국가에 분포되어 있다. 나머지 국가도 관련 연구나 자료가 없기에 고인돌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앞에서 살펴 본 것처럼 중국대륙도 인도대륙도, 중동지역도, 아프리카도 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고인돌 없는 지역을 찾는 것이 오히려 빠를거 같다. 지금까지 온오프라인서 보아왔던 세계 고인돌 분포도는 대단히 일부만을 나타낸 것이다. 이 연재 끝부분에 세계고인돌 문화루트 지도를 다시 그려 독자 분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 미국 펜실베니아 지역의 고인돌(출처: Dolmens Instagram Posts)

미국은 뉴욕, 캘리포니아, 록키 산맥, 펜실베니아 등 여러 지역에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다. 아메리카대륙에서도 북방식, 남방식 고인돌의 분류는 의미가 없다.  

  △페루의 고인돌

페루 고인돌의 자태를 보라. 어떤 이는 고인돌이 무덤이 아니라고 접근하는 분이 있는데 주장은 할 수 있으나 답은 아니다. 고인돌 아래에는 피장자가 묻혀 있다. 무덤이 아닌 어떤 역사적 표식은 “선돌(立石)”의 형태로 전 세계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고고학을 부정하면 안 된다. 일부 고인돌은 상징의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은 있으나 대부분은 고분이다. 

세계 고인돌 주변에 형성되는 고분군은 한국에서 많이 보는 원형 천장 형식의 고분들이 세계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이 부분은 고인돌에서 다 다루기가 벅찬 내용이기에 조금씩 소개만 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어떤 분들은 해안가 지역에 고인돌이 있다고 하고 내륙지역은 배가 드나드는 곳에 있다고 하는데 그런 말은 할 필요가 없다. 고대도 지금도 모든 문명은 바다나 강을 끼고 형성되었다. 

아메리카 대륙의 제일 아래에 있는 아르헨티나에는 여러 형태의 고인돌이 존재한다.

     △아르헨티나의 고인돌 (www.dolmenhir.  www.salveweb)

아르헨티나의 고인돌 아래에서는 피장자의 뼈와 흑요석, 그리고 세라믹(도자기) 조각이 발굴되었다. 문명인이었다는 것이다.  
 
이제 아메리카 편을 정리해 보자. 결론적으로 아메리카 전역도 타 대륙과 같이 고대 고인돌이라는 동일문명권이 형성되어 있었다. 서로간의 교류 문화의 이동로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고인돌과 같은 유형의 고인돌이 전 세계에 분포하다보니 어떤 이는 세계 곳곳에서 우연히 발생한 문명이라고 치부한다. 절대 그런 일은 없다.

생각해 보라. 전 편에 강조한 것처럼 피장자를 땅에 묻는 방식은 땅 파서 그냥 묻는 것이 가장 쉽고 인력이 소요 안 되는 방식이다. 그런 간단한 방법을 두고 왜 채석부터 이동까지 많은 인력이 소요되는 방식의 묘장법을 사용했을까? 고인돌 문화를 개척한 그 지도자나 문명의 주체들이 가지고 간 문화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아메리카 대륙도 세계 고고학자, 유전학자들이 밝혀 놓은 것과 같이 고대 아시아와 연결된 문화권이었으며 우리 선조들과 함께 호흡했던 문화권이었다. 피부와 눈알 색을 보지 말고 문화로 역사를 살펴보라.

피부, 인종, 종교를 넘어선 동서 역사관을 하나로 할 수 있는 역사관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시라는 말씀과 함께 아메리카 편을 매듭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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