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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명성황후 살해한 히젠토 당장 폐기해야

을미왜변 
을미년 1895년 10월 8일에 한나라의 왕비를 살해하는 사간이 벌어졌다. 이를 우리는 을미사변이라고 부른다. 이 왕비 시해사건의 가해자를 왜군으로 못 박는 ‘을미왜변’으로 불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친러세력을 주도하던 왕비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몄다. 일본 군부의 군사작전으로 미우라 공사를 비롯한 일본 핵심 엘리트들이 낭인으로 위장하여 경복궁을 습격, 조선의 왕비를 처참하게 살해하고 시체에 석유를 뿌려 불살라 버린 천인공노할 사건이다. 

더욱 우리를 분노케 하는 것은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구시다 신사에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인 '히젠토(肥前刀)'를 보관하고 있다는 것이다. 

히젠도 칼집에는 ‘일순전광자노호(一瞬電光刺老狐, 늙은 여우를 단칼에 베었다)’라고 새겨져 있으며 봉납 기록에도 ‘조선왕비를 이 칼로 베었다’란 구절이 적혀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문화재제자리찾기 혜문 대표가 지난 2006년 문화재 환수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하기 위해 일본에 방문했을 때 알아냈다. 

혜문스님은 최봉태 변호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등과 함께 지난 2010년 ‘히젠토 환수위원회’를 발족하고 히젠토 환수·폐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혜문스님은 “세계 역사상 타국의 왕이나 왕비를 살해한 물건이 현재까지 보관된 사례는 없다”면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민간이 히젠토를 소유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2018년 제99주년 3.1절을 앞두고 ‘명성황후 살해에 사용된 일본 쿠시다 신사 소장의 히젠토 처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지난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결의안을 발의하게 된 김 의원도 “3.1절을 맞아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해 쿠시다 신사가 보관하고 있는 히젠도는 그에 맞는 적절한 처분이 필요하다. 100주년이 되는 내년까지 결의안이 꼭 통과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물론 일본은, 구시다 신사는 현재도 요지부동이다. 

이 칼을 공개하여 전시하다가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비공개로 전환하고 이 칼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을 뿐이다. 

권신원 前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은 "어떻게 한 나라의 황후를 시해할 수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그 만행에 사용된 흉기를 유물로서 보관하고 전시할 수 있단 말인가. 조선 정부에 범행의 증거품으로 압수되어야 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라며 분개했다. (충청일보  2018.03.28 )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나라다. 한 나라의 왕비를 시해하고 그 만행에 사용된 흉기를 유물로 보관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나? 우리는 이 만행과 잘못을 지적하고 만행에 사용된 칼의 폐기를 폐기되거나 환수될때까지 주장해야 하고 일본은 당장 히젠토를 폐기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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