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 힐링 이런 책, 저런 영화
[새책] 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민족사학계가 국민께 바치는 ‘대국민 역사전쟁 보고서’

▲ 김명옥·이주한·홍순대·황순종 지음, 만권당, 320쪽, 15,000원

얼마전 <한국 고대사와 사이비 역사학>이라는 제목을 단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개인이 아니라 ‘젊은역사학자모임’이라는 단체였다. 책은 한국사를 전공하고 이제 갓 박사 학위를 받거나 강단에 선 ‘젊은’ 역사학자들이 계간지 「역사비평」에 기고했던 글을 엮은 것이었다. 문제는 이 ‘젊은’ 학자들이 쓴 글이 시급히 청산해야 마땅할 역사학계의 낡은 적폐를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게다가 진보언론 보수언론 할 것없이 일제히 이들에 관해 대서특필하며 이들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사며 인터뷰를 쏟아낸 것이다.  “언론의 좌우 합작”이 고대사의 논쟁 부분에서는 일어나고 있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은 이처럼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하기 힘든 이 사태의 이면에는 ‘학피아’라 일컬어지는, 해방 이후 청산되지 않은 역사학계의 ‘학맥’이라는 무시무시한 힘이 음지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들의 행태를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통렬하게 고발한다.  낡고 뒤틀린 그들만의 역사학, 이른바 ‘무서운 아이들’의 매국사관을 매섭게 비판한다!
 
『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은 말하자면 강단사학계의 ‘총알받이’로 내세워진 ‘젊은’ 역사학자들의 ‘낡은’ 주장에 대한 학문적 답변이자 매국사학계에 보내는 준엄한 경고다. 동시에 강단사학계에 맞서 외로운 역사전쟁을 벌이고 있는 민족사학계가 국민께 바치는 ‘대국민 역사전쟁 보고서’이기도 하다. 

본문은 2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역사전쟁의 상황에 대한 정리 및 경과보고이며, 2부는 단군과 한사군, 임나일본부 등 고대사의 쟁점에 관한 반론이다. 4명의 필자가 ‘젊은’ 그들의 ‘젊지 않은’ 주장에 사료를 근거로 반박하면서 비판하는 글을 모았으며, 한국 고대사와 관련해서 보이는 언론의 편향된 보도 행태를 비판하며 언론의 각성을 촉구한다. 

1부 한국 최대 적폐 ‘청산해야 할 역사’
1장 누가 사이비 역사학이라 말하는가? - 이주한 
2장 무서운 아이들의 한국사 – 이주한 
3장 사법부가 밝혀낸 임나일본부설의 실체 – 이주한 
4장 신채호를 죽여야 강단사학계가 산다 – 이주한 
5장 역사 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 - 이주한 

2부 조작되고 왜곡된 한국사의 진실
1장 단군이 신화의 세계로 쫓겨난 이유는? - 김명옥 
2장 낙랑군은 북한 지역에 없었다 – 황순종 
3장 한사군 한반도설은 식민사학의 산물이다 – 홍순대 
4장 한국사 최대 쟁점, 임나일본부설의 운명은? - 이주한 

과학이든 역사든, 학문의 발전에는 토론과 논쟁이 필수다. 세상에 영원한 진리는 없고, 소수설이 다수설이 되어온 것이 인류의 역사이듯이, 우리 역사가 바로서기 위해서도 그리고 진정한 역사학의 발전을 위해서도 열린 토론과 논쟁이 반드시 필요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 『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그것은 “계급장 떼고, 공개적으로 한판 논쟁을 붙어보자!”이다.

이 책 『매국의 역사학자, 그들만의 세상』은 매국사학계에 보내는 준엄한 경고이자 민족사학계가 국민께 바치는 ‘대국민 역사전쟁 보고서’라 할 수 있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저작권자 © 한韓문화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찬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