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신채호 등이 권업회의 기관지로 1912년에 창간한 신문이다. 주필은 신채호, 발행인은 러시아인 주코프(Jukov)가 맡았다.

권업신문 1912-11 -10
사천이백여 년 우리 대한역사 가운데에 나신 성현과 영웅이 몇 백 몇 천 명 이상이 될 터인데 그 중에서 제일로 단군 대황조를 존봉하며 일년 삼백육십일 동안 우리 대한전국 바닥에 고왕금래 나고 죽은 사람이 몇 천만 명 몇 억만 명 이상일 터인데 그 중에서 제일 단군 대황조 성탄일을 기념하니 단군 대황조가 누구시며 무슨 공덕이 있는가.
단군 대황조가 우리의 조상이라고 그리하는가. 단군 대황조가 우리 나라의 고대성인이라고 그리하는가, 아니라. 그뿐만이 아니라 만일 단군 대황조 곧 아니시라면 우리가 옷 입을 줄 몰랐을 지며 우리가 밥 먹을 줄 몰랐을 지며 곧 우리가 각기 내라는 명짜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우리가 대황조를 이같이 존봉하며 대황조 성탄일을 이같이 기념함이니라. 믿지 않는 이 있거든 나의 이야기를 잠깐들을지어다.
제일은 단군 대황조가 국가를 건설하여 우리에게 줌
이니 상고에는 우리 민족이 처음 번식할 때에 사람을 해치는 범과 표범들은 산림에 가득하고 오늘 일본과 같이 우리를 침노하는 원수에 숙신이니 예맥이니 하는 종족은 사면에 벌어져 있었나니 이때에 조금만 잘못하면 우리가 짐승의 밥이 될지며 조금만 잘못하면 우리가 다른 종족의 어육이 되었을 뿐인데 다행히 거룩하신 대황조가 나서서 팽오란 사람으로 산림을 개척하여 범과 표범같은 적을 쫓으며 여수기란 사람으로 장수를 삼아 숙신과 예맥을 쳐서 항복하고 북에서 흑룡강(헤이룽강) 연안부터 남으로 삼남에까지 우리 땅을 만들고 다른 종족은 이에 범치 못케 하시고 공고케 나라의 기초를 세우사, 사천이백사십여 번까지 오도록 우리 대한사람이노라 하게 하니라.
제이는 단군 대황조께서 종교를 창립하여 우리에게 줌
이니 상고에는 동서양 황백인종을 물론하고 다 금수보다 얼마 낫지 못하게 살아남고 무지하던 것이라. 그러하더니 거룩하고 신령한 사람이 종교를 창립하고 이 세상의 무지한 사람들을 인도하여 완전한 사람을 만들었는데 혹은 불을 위하며 혹은 소나 뱀같은 것을 위하며 혹은 잡귀를 위하였나니 이는 다 다신교(多神敎)요, 가장 고상한 종교는 하느님 하나만 믿었나니 이는 일신교(一神敎)라.
회부루(히브리) 민족이 일신교는 저희들이 홀로 창립한 것이라고 세상에 자랑하나 우리 역사를 상고하면 부여도 하늘만 믿고 삼한도 하늘만 믿고 고구려 신라도 하늘만 믿어 일신교의 행한지가 오래엿는데 그 최초의 창립하신 이는 대황조시라. 여지승람(與地勝覽)에 마니산 제천단이 그 사실을 공포하며 이숙첨시(李叔詹詩)에 태백산 천궁이 그 자체를 증명하였을 뿐더러 또 공경과 정성으로만 하늘에 제하여 회부루(히브리) 민족의 희생으로 하늘에 제함보다 더욱 고상순결하며,
고구려의 팔관(八關)과 신라의 오계(五戒)가 어느 때부터 그 이름이 있었던지 알 수 없으나 삼국사와 고려사를 자세히 훑어보면 국선향도(國仙香徒)의 유물로 단군 때부터 잉태하여 옴은 명백하도다. 팔관은 심정 수양의 묘결이라. 불교의 참선이며 오계는 처세 윤리의 요지라. 유교의 오륜인데 또 그중에 용감전진하는 정신을 장려함은 회회교(이슬람교)와 방불하도다. 회라 예수교도 한 종교며 불교도 한 종교며 유교도 한 종교며 회회교(이슬람교)도 한 종교라. 오늘 세계에 있어 장단을 다투지만 이에 집의 장처와 특점은 거금 사천년년 백산 단목 아래서 한 풀무에 녹여서 써본 남어지인들을 아는 자가 뉘뇨.
근세 우유가 삼국 이상의 고지를 산삭하여 오늘날에 다시 단군의 면목을 보기가 어려우나 단군 당시에 벌써 문명한 종교를 창립하여 우리로하여금 세계 각국 민족 중에 제일 먼저 사람되게 함을 우리가 절하며 찬미하지 안할 수 없느니라.
제삼은 단군 대황조께서 넓고 넓은 세계 중에 제일 좋은 땅을 골라서 우리에게 줌
이니 팔만리 지구 위에 사람 사는 데가 만기는 하지만은 그중에 사람 살만한 곳이 몇이나 되느뇨. 한데는 너무 차서 네발가진 짐승들도 살기가 구차하며 열대는 너무 더워 무정한 풀과 나무들이나 잘 살 곳이라. 인류는 생활하기 어렵도다. 인류의 살기 적당한 곳은 중안의 온대뿐이라. 그러나 같은 온대로되 유럽에는 화산이 많고 아메리카에는 황지가 많음으로 이에 ●양에 고르시며 같은 동양이로되 대륙에는 바다가 적으며 도국에는 육지가 멀므로 이에 반도에 고르며 같은 반도로되 산둥반도는 태반이나 척토이며 아라비아반도에는 전부가 사막인 고로 이에 금이라 옥이라 할만한 우리 한반도를 고르시도다.
그러므로 고기란 책에 단군의 사적을 써 있으되 삼위(지금 구월산) 태백(지금 묘향산)을 굽어보시고 인간에 제일 사랑스러운 땅이라 하사 이에 무리 삼천 명을 거느리시고 오셨다 함이로다.
삼면에 바다로 두루고 한 면에 대륙을 진 것은 우리 반도의 형세라. 해군을 양하면 이순신이 날만하며 육군을 양하면 을지문덕이 날만하고 곡식은 심으면 ●어지게 되고 금은동철은 방석같이 깔린 것은 우리 반도의 물산이라. 농업을 하면 가까운 이웃의 중국을 눌을만하고 광업을 하면 먼 이웃에 미국을 웃을 만하고 산악으로 기풍하고 강하로 뛰함은 우리 반도의 경치라. 평양의 가려함은 청태종이 시기하였으며 금강산의 기묘함은 당국 시인이 꿈꾸었으니 교통만 좀 편리케 하였으면 세계의 유람하는 손이 스위스로 향하지 안할 만하고 남방은 온난하고 북방이 혹한함은 우리 반도의 기후이니 총명 민첩한 재사도 쏟아질지며 경강인래한 사업가도 끊이지 안할지니 교육이 얼만큼 확장되면 문예나 무예나 남에게 양두하지 안할만하고 그 외에 곱고 아름답고 웅하고 장한점을 창졸간에 쓰는 붓끝으로 만분의 일로다 말할 수 없도다. 거룩하다. 대황조의 공덕이여 이대로 우리에게 점지하였도다.
오호라 온 세계에 짝이 없이 혼자 내노라 할 땅이러니 오늘은 우리 것이 아니로다. 그러나 인걸은 지령이라고 이중에서 나는 한국 인물이 어찌 항상 적막하리오. 어느 때던지 태극기를 다시 세울 날이 있도록 힘쓸지니라.
제사는 대황조께서 공화정치를 창립하여 우리에게 줌이니 수천년 이전에 국기를 건보한 자를 보면 혹은 주먹으로 함에 혹은 칼로하여 위력을 정의보다 앞세우며 무기를 인도보다 먼저하여 「제」라 「왕」이라 「간」이라 「징」이라 「찰」이라 하는 차리는 악과 불의와 무도와 흉도이란 여러 가지 구진 물건으로 쌓놓은 곳이라. 조촐하고 깨끗한 것은 반점도 없느니라. 그러하나 우리 단군 대황조의 임금대신 역사를 보면 그 제일장부터 끝장까지 오직 거룩하고 장엄한 것 뿐이라. 고로 신인이 태백산 단목 아래에 내림에 백성들이 높혀서 임금을 삼었다 하였으니 대황조의 높은 도덕이 천하가 스스로 돌아옴을 가히 볼지며 말년에 승하하심에 백성이 구월산에 사탑을 짓고 수천년을 제사하였나니 이도 또 동서만고 제왕의 없는 배라.
대황조의 임금되실 때에 이와 같이 국민공화의 선거에 맞기고 일호의 사의를 두지 안한 고로 그 여풍이 삼천년을 두고 상전되어 부여의 대신이 모두 공동의 선거로 되며 제왕의 계통전수도 백성의 뜻에 위반되게 하면 곧 위를 보지 못하였나니 해부루와 금와의 일이 그한 전례요, 고구려도 이와 같고 해모수의 임금됨도 백성의 뜻이며 온조의 임금됨에는 십신(十臣)이 상의하였고 신라는 박, 석, 김 삼성이 서로 새양하여 왔나니 이는 다 단군 대황조의 하늘같고 바다같은 덕화아래서 성질을 길러온 민족인 고로 폐없고 해없이 이 아름다운 정치를 수천년을 행함이라. 희랍(그리스)과 로마가 귀족공화의 제도로하였다하나 그 시기가 각기 수백년 뿐이라. 부여, 고구려의 삼천년에 비교할 수 없을 뿐더러 황기간의 권리 싸움에 피로 강을 이루어 그 산생한 이름을 더럽혔으며 지나(중국) 요순의 선위가 공화에 가깝다하나 그 일이 겨우 두 대 뿐이라. 신라 삼성의 구백년에 비교할 수 없을 뿐더러 요유수순야사(堯幽囚舜夜祀)의 의안(疑案)이 역사에 전하여 맏대가리에 호피를 씌우지 안하였는가. ●는 의심을 후인에게 주었도다.
이로 보라. 단군 대황조의 도덕이 과연 어떻게 높으며 가법이 과연 어떻게 엄정하뇨. 다만 애석한 것은 말세자손이 불초하여 나의 좋은 법을 버리고 지나(중국)의 전제정치를 수임함이니라.
지금 우리는 정치 무대에 명함도 못들게 된 민족이라. 이런 이야기 하는 것이 묘직의 제사에 실팔대조 대광보국숭록부의 축문 읽는것 한가지라. 남만 뜻뜻하지만은 그러나 남은 웃을지라도 우리 한인이야 어찌 안할 수 있으리오.
제오는 단군 대황조께서 길고 긴 역사를 작만하여 우리에게 줌
이니 동서 각국 역사를 모두 쌓고 그 중에서 추려 놓아라. 사면팔방의 적국 가운데에서 홀로 산악같이 서서 동에서 도적이 오면 동을 막고 서에서 도적이 오면 서로 막고 남북에서 도적이 오면 남북으로 막어 어려운 가운데서 능력을 발휘하여 독립의 명예를 잃지 않고 사천여 년 길고긴 여사를 가진 나라가 몇몇 인가.
지금 영국이니 덕국(독일)이니 하는 것들은 다 후진 소년이라. 말할 것 없고, 사천년 이전부터 역사를 가졌노라 하는 민족이 지나(중국), 인도, 메소포타미아, 애급(이집트), 등 몇몇인데 인도, 메소포타미아, 애급(이집트) 등은 그 문명의 꽃이 여윈지가 이구하고 또 이들은 종교역사는 혹 자랑할만한 이도 있으나 정작 정치역사는 볼 것이 없으며 지나(중국)가 가장 그 방면은 낫다하나 중간에 민족 주권을 몽고(몽골)에게 여진에게 내어주고 지나(중국) 민족은 한 조각 따가 없이 살기를 몇 백 번씩 하였도다.
이에 우리 역사를 들고 보아라. 과연 어떠하뇨. 서파라가 퍼시아(페르시아)를 쫓음으로 제제치 하며 잉글리(영국)가 나폴레옹을 이김으로 내노라 하나 사천년 간 우리 나라에 왔던 도적에는 퍼시아(페르시아) 같은 나라가 몇이며 나폴레옹 같은 괴걸이 몇이던가. 제일에 십육세에 황제가 되어 진시황, 한고조가 어찌하지 못하던 흉노를 토멸한 한무제 유철이며 제이에 서한 말년에 군웅을 항복하고 지나(중국)를 통일하던 한광무 유수이며 제삼에 오호가 중국을 요란할 때에 제력이 가장 선하던 선비 모용씨며 제사에 한칼로 지나(중국)를 통일하며 돌궐을 정복하고 세력의 굉장함이 사방 열국을 놀래어 모두 와서 조공제하던 수양제 양광이며 제오에 안으로 이밀, 유무주, 두건적 같은 영웅들을 토멸하며 밖으로 돌궐, 인도, 퍼시아(페르시아) 같은 대국을 정복하고 제왕의 도량에 장수의 지략을 가졌노라고 자랑하던 당태종 이세민이며 제육에 지나(중국) 북방을 웅거하여 동서 만리의 제국을 건설하던 요태조 아보기의 존손이며 제칠에 채찍을 한 번 두름에 지나(중국) 전국이 무릎을 꿇고 휘파람을 한 번 불매 구주(유럽) 각국이 열을 잃어 지금까지 코큰 종자로하여금 노랑이의 화를 꿈꾸게 하는 몽고족(몽골족)이며 일본개국 삼천년에 제나라로는 기껏 난 영웅 임진왜란의 풍신수길이며 이외에도 쥐도적, 개도적의 침노한 자를 다 세려하면 이 붓이 다 문질러 질 뿐이로다. 이와 같이 하루도 여 두 번씩이나 오는 강한 도적들이 있었지만 도적이 올 때마다 우리 나라에 동명성제, 대무신대왕,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연개소문, 신라 태종대왕, 문무대왕, 김유신, 대조영, 강감찬, 이순신 같은 영웅호걸들이 어디서 예비하여 둔 것처럼 쏟아져 나와서 막으면 ●리하고 싸우면 승전하되 임진왜란 한 싸움이외에는 안으로는 적국의 요행함을 탐도 아니며 밖으로는 공수동맹의 힘도 입음없이 위 손바닥으로 하늘이 높다고 땅이 우는 큰 공업을 세워 명예와 영광으로 사천년 역사의 면목을 빛내어 오던 이는 세계에 우리 하나니라.
영웅이 이같이 때맞춰 행복이 같이 고통을 헤치고 왔나니 이를 누가 주심이뇨. 이는 우리 단군 대황조께서 태백산에서 삼천 도중을 가르칠 때에 끼치신 교훈이 우리 민족의 심리에 즉 때를 세우며 우수산에서 소시 무리를 토평하실 때에 주신 노래가 우리 민족의 앞길에 지남쇠를 지은지라. 정의와 용맹과 어짐과 나아감이 한민족의 목성을 이룸으로 이 광휘 찬란한 역사를 얻음이라. 이탈리(이탈리아) 같이 이천년 멸망하였던 민족이며 불가리아 같이 수십만 명 좌우되는 민족으로 오히려 그 조상의 역사를 잃어다가 뿌린 눈물로 없던 나라를 다시 제조하였나니 우리 동포는 어찌 생각이 없으리오.
제육은 단군 대황조께서 모든 거룩한 것으로 우리에게 줌
이니 이제 단군 대황조께서 우리에게 주신 보배를 세리라.
단군 시대에 그리스니 로마니 하는 나라는 아직 이도 못나고 이집트니 유대(이스라엘)니 하는 나라는 모두 손바닥만 할 뿐이요, 중국의 도당씨도 간신히 묘족과 회이의 틈에서 붙어 사는데 단군 대황조는 벌써 흑룡강(헤이룽강)에서 동해에 가기까지 허다한 부락을 통일하여 모두 편발개수(編髮盖首)의 제도를 횡케하여 당시 세계에 제일 큰 나라를 세웠으니 이는 단군이 곰으로 우리에게 주심이며 흐르는 물이 썪지 않고 문찌도리가 좀먹지 않는다고 인생이란 것은 항상 동하여야 쓰는 법인 고로 동서고대의 성현들은 누구든지 시간을 금쪽같이 아끼며 근면을 보배로 여겨 잘 서로 쉬지 안하였나니 단군 대황조도 이를 아셨느니라. 고로 대황조의 아침마다 활쏘던 증거를 구월산 사황봉에 그 자리가 있고 대황조의 삼랑이 대왕의 자제로서 친히 성땃혼 소식은 전등산 삼랑성에 그 터가 있나니 이는 단군 대황조가 근으로 우리에게 주심이며 천하의 죄악의 본죄악은 거짓으로 세상을 속이는 것이라. 거짓하면 범같이 영특한 사람도 갈 곳은 지옥뿐이요 진실하면 곰같이 미련한 사람도 성인이 된다는 뜻으로 단군고기에 적혓으니 이는 단군 대황조가 참으로 우리에게 주심이며 우주에 대하는 조심이요, 인류에 대하던 사랑이요, 나라에 대하던 충성으로하여라, 그리하면 믿음이 그 근본이니라.
그러므로 단군 대황조께서 하느님께 자사함에 가장 지성을 들여 백성이 본방케 하더니 부여와 삼한과 삼국이 모두 그 감화를 받어 전제에 치성함이 지극하였나니 이는 단군 대황조가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심이라. 오호라 깊이 말하자면 우리의 살과 뼈도 단군 대황조의 주심이라. 더 말할 것 없거니와 다만 명명 무형한 가운데서 우리의 정신을 관리하여 불에 넣어도 녹지 않으며 물에 던져도 잡히지 않으며 서양에 가도 회지 않으며 남양에 가도 북지 않고 우리 코리아 사람은 어디를 가던지 어떤 때를 당하든지 항상 코리아 사람으로 있어 나의 특별한 점을 발휘하며 나의 우수한 바를 확장하여 넓은 세계많은 사람 가운데서 내가 있음을 깨닫도록 모든 교훈으로 주신것은 우리가 되로 먹을 대신하며 마음으로 조회를 대신하여 마디마다 쓰며 글귀마다 새겨 단군 대황조의 기념비를 가슴안에 세우면 하늘이 다시 돌보고 영광이 다시 빛추어 슬픈노래 기린 눈물하는 우리에게 기쁨이라는 골수를 대황조의 손으로 주시리다.
신채호·김하구(金河球) 등이 권업회의 기관지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창간한 권업신문에서는 12월에는 단군 대황조 어진을 발행하여 판매하기 위해 광고를 여러차례 신문에 게재했다. 기사를 통해서 평양 숭령전(단군사당)에서 예부터 단군영정을 봉안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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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2 권업신문
평양 숭령전에 봉안하였던 단군 대황조 어진을 이제 다시 촬영하여 본사에서 발행하오니 우리 한국사람되는 이는 불가불 한 본씩 봉안하여 항상 단군 대황조를 첨앙하여 잊지맙시다.
단군 대황조는 우리 건국시조올시다. 한 본에 五十전이오니 유지하신 이는 본사로 청구하시옵.
본사 고백
| 평안숭령전(단군사당)이 고대부터 봉안하여 온 단군 대황조어진(檀君大皇祖御眞)을 수년 전에 내지사진관에서 촬영된 것을 죽정 최병숙 씨가 한 본을 구하여 얻은지라. 일전에 본존거 김태봉, 함동철 씨와 상의하고 개이성 중국인 이완사진관에 다시 촬영하여 일반 한인된 자는 각기 한 본씩 봉안하여 건국 시조를 기념하게 한다더라. (권업신문 1912년 12월 15일자) |
박찬화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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