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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회장의 『우리 몸 알아보기』 감정이 있는 곳 

과거에 사람들은 심장을 '감정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럴만하다고 여겨질 것입니다.

심장은 스스로를 통제하는 기관이지만 뇌로부터 전달되는 신호(의식적인 신호는 아님)에 따라 박동 속도가 빨라지거나 느려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겁에 질리면 자율 신경을 통해 전달되는 신호에 의해 심장 박동 속도가 빨라집니다.

반면 마음이 안정될 때에는 심장 박동 속도가 느려집니다.

심장 박동 속도가 느려지거나 빨라지는 것은 신체 조직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서입니다. 겁에 질리면 몸은 도망가거나 싸울 준비를 합니다. 몸의 근육이 도망가거나 싸울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자율 신경과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해 근육 속에 혈액을 더 많이 뿜어 넣어 줍니다.

가슴속에서 심장이 뛰는 것이 '감정적인' 반응이라고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생존의 확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매우 논리적으로 나타나는 기제입니다.

어린이나 청년들의 경우 이상하게도 숨을 들이쉴 때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내쉴 때 느려지기도 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심장 박동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겁이 날 때에도 빨라지지만 운동을 할 때에도 물론 빨라집니다. 이는 신체 조직과 심장 자체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심장도 근육의 일종이기 때문에 신체의 여느 근육과 마찬가지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커지고 강해집니다.

운동선수들은 대체로 심장 박동이 느린 편입니다. 분당 60회가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의 심장은 훈련을 통해 효율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출처=중앙일보 헬스미디어


심장에 산소가 공급되는 방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심장이 이러한 모든 활동을 끊임없이 수행하려면 산소가 풍부하게 함유된 혈액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산소의 공급 통로는 두 개의 관상동맥입니다. 관상동맥은 심장동맥이라고도 하는데 대동맥판막 바로 위에 있는 대동맥의 기저로부터 나옵니다.

좌우 관상동맥은 심장을 둘러싸고 있으며 심장 바닥까지 좌우 관상동맥의 가지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심장이 펌프질을 계속하는 한 몸속 모든 조직의 세포는 필수 물질을 계속해서 공급받습니다. 그러나 심장의 펌프질이 멈추는 순간 모든 것에 문제가 생깁니다.

몸속에서 산소와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장기인 뇌는 산소 공급이 중단되면 몇 분 이상을 버티기 어렵습니다.

누군가 펌프를 신속하게 재가동시키지 않으면 뇌는 영구적으로 기능을 멈춥니다.

(다음에는 '많이 발생하는 심장질환과 그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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