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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 12년만에 그때 그 사건에 관해 입을 열다

8월 7일 임명된 박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11년전 황우석 사태에 발목이 잡혀 나흘만에 자진사퇴했다. 이 과정에서 11년전 황우석 사태가 다시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렸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월 22일 라디오코리아 rktv 채널에서 올린 최영호의 사람&사람 <12년만의 고백_황우석 박사에게 듣는다>라는 대담 방송 프로가 화제를 낳고 있다. 황우석 박사가 그 사건이후 방송출연을 안 한지 거의 12년만이기 때문이다.

라디오코리아 rktv 채널 유튜브 화면 캡쳐

이에 본지에서는 핵심이 되는 인터뷰 내용의 일부를 그대로 실어 황우석 박사의 입을 통해서 황우석 사건의 핵심과 재판과정, 줄기세포 특허와 현재 연구 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아래는 <12년만의 고백_황우석 박사에게 듣는다> 내용의 일부다.

라디오코리아 rktv 채널 유튜브 화면 캡쳐

Q: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볼께요. 지금도 황우석 박사 하면 반응이 두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는 황우석 박사는 진정한 과학자지만 언론과 반대세력의 음모로 인해서 추락을 했다 이런 분들이 계시기도 하고 다른 하나는 국민을 철저히 속인 사기꾼이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저는 두 가지 평가를 그동안 십수년간 왼쪽과 오른쪽으로 다 들었고 두 측면 모두 일리가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제 스스로 합니다. 그거는 과학자로서 마땅히 지켜야 될 원칙적인 정도라는 게 있거든요 그것이 과학적 철저성과 정직성입니다. 이 두가지가 본령이라고 볼 경우 저는 이 두가지에 모두 미흡했다. 즉 허물이 많다라는 쪽으로 제 스스로를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Q: 그러면 과학자로서의 지켜야할 도리라던지 윤리적인 면이라던지 어느 정도 인정을 하시고 뭔가를 내가 잘못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겁니까?

A: 두 가지 측면에서 말입니다. 철저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지금도 제 스스로가 부끄럽습니다. 그 아주 단적인 요소는 그 당시 줄기세포 연구를 이끄는 두 기관의 합작품이었거든요. 제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그리고 또 다른 어느 사립병원. 왜 이렇게 했었는고 하니 저희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기술은 세계적인 독보적인 기술인 복제기술이었습니다. 그래서 환자의 세포로 유래된 복제 배아까지는 저희가 능히 만드는데 이를 줄기세포로 분리하고 배양하는 소위 배양기술이 당시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배양기술을 선점하고 있는 그 어느 병원 팀들하고 하다가 결국 나중에 검찰과 법원에서도 최종확인 되었습니다만서도 서울대 학교 측에서 이끌었던 과정에서의 하자는 없었습니다. 병원 측에서 유도했던 배양기술과 그 다음에 이어지는 유전자 검사 과정에서의 아주 치명적인 하자와 돌이킬 수 없는 그 허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해가지고 저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로서 어떠한 변명도 필요없고 그것이 어느 쪽의 하자라고 하더라도 최종 책임은 저였기 때문에 저는 아까 우리 부회장님께서 말씀하신 두 측면 제가 아주 겸허히 마땅히 들어야할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Q: 우리가 황우석 박사님 사태로 인해서 한국에서는 줄기세포라던지 이런 연구가 완전히 하나의 허황된 것이 아니냐 하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외국에서 보는 황우석 사태는 어떤 평가를 하고 있는 겁니까?

A: 제 입으로 이를 얘기하는 것은 겸연쩍은 것은 사실입니다. 당시 1번 줄기세포가 있었고 2번부터 12번까지가 있었는데요 저도 이 사태이후에 2번부터 그 이후 것은 이것을 담당했던 연구원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제가 전 세계를 향해서 사과를 드렸습니다. 다만 1번 줄기세포는 다른 분이 배양을 했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에서 처녀생식이고 제대로 된 줄기세포가 하나도 없다 그거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제가 파면을 당합니다.

그리고 재판에 넘겨가지고 약 7년동안 꽤 긴 재판을 받게 되는데 재판과정 중에 2011년 7월 캐나다 정부는 저한테 뜻박의 선물을 합니다. 우리는 한국정부와 견해를 달리한다. 우리는 1번 줄기세포만은 이의 가치를 인정해서 물질특허와 방법특허라는 특허를 부여합니다. 저한테는 아주 정말 천재일우였었죠.

그 이후에 배양기술에 관해서 유럽 연합하고 뉴질랜드가 특허 반열에 다시 동참을 합니다. 그리고 결국 2015년 그렇게 불가능하게 생각했던 미국의 특허청에서도 우리도 캐나다와 같은 견해다해서 특허를 줍니다. 작년 10월 25일 미국 특허청은 또 한번 저에게 큰 은혜를 내립니다. 이 줄기세포 배양 기술뿐 아니라 이렇게 만든 줄기세포로 부터 신경계 질환 아까 얘기하셨잖아요,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아주 필수과정인 신경전구물질 유도기술이라는 부분을 저한테 특허를 줘서 적어도 실용화 치료를 할 때는 저에게 특허권이 부여받게 되는 이런 조치가 내려지게 되죠.

이로부터 얼마 후 즉 특허를 출연한지 12년만에 한국특허청도 작년 11월말에 한국정부도 이에 동참한다고 해서 세계에서 가장 늦게 저의 특허를 인정을 합니다.

그리고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매우 독특한 법이 있는데 그거는 어떤 줄기세포라도 한국에서 연구를 하려면 정부 즉 보건복지부에 등록을 해야된다는 법을 만들어놨어요. 이런 등록되지 않은 줄기세포로 연구하다가 적발되면 이건 아주 크게 처벌을 받습니다. 형사범입니다. 그것도 벌금도 없는 형사법이에요. 1번 줄기세포를 등록신청을 했는데 정부는 거절을 했죠. 이에 법원에 어필을 했더니 1심과 항소심과 대법원에서 모두 대한민국 정부는 위법하다. 즉시 이를 등록시켜라라고 하는 3심에 다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보건당국은 등록을 시켜주지 않다가 한국 특허청에서 특허등록을 한 얼마 후 보건복지부에서도 정식으로 배아줄기세포로서 정식으로 등록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의 줄기세포는 가짜였고 가짜줄기세포를 만든 황우석은 세계적인 사기꾼이었다가 12년만에 대한민국 정부가 인정하는 줄기세포 정식 등록이 되어서 이제는 제가 이를 연구한다고 해서 처벌대상은 안 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오히려 외국에서는 저렇게 까지 모든 것을 부정을 할 수가 있느냐는 견해였던거 같고 그래서 오히려 외국정부는 저에게 공동연구를 제안하게 되고 저의 보금자리가 외국에도 몇 군데가 생기게 된 계기가 된거죠.

 

황우석 박사 인터뷰의 전체 내용 보기는 https://youtu.be/U-rel2JO5Sc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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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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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문명 2017-08-15 21:07:25

    짐작은 했지만 여론몰이의 회생양이었군요,

    한국에서의 치료 배아연구는 독특한 한국적 종교관에 제재를 받는 느낌입니다,
    그들도 아프면 병원가서 최고의 의술을찾지만,,..

    황박사님의 불치 질병치료의 원천인 배아,배양기술 연구를 발전시켜주세요.

    국내여건이 어려우면 깨어있는 외국으로이민가셔도 응원합니다!!!   삭제

    • 월랑생각 2017-08-14 03:08:40

      서울대학교와 또 다른 사립병원에서 복제기술과 배양기술을 나누어서 함께 연구하다가 사립병원측에게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는 배신을 당하신 것이로군요. 황우석박사의 특허기술을 노리는 세력과 황우석박사를 시기질투하는 세력이 연합해서 황우석 죽이기 작업을 했고, 언론은 순진하게 숲을 못보고 나무만 보고 거기에 이용당한 것인지 아니면 공범인것인지 그런것이로군요. 안타깝네요   삭제

      • 특허기술 2017-08-12 16:18:33

        부라보 황우석~!!!   삭제

        • JD 2017-08-12 11:37:59

          황박사님과 관련하여 진실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또한, 박사님의 배아줄기세포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고 더 좋은 성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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