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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성지 태백산

시 : 양종현 

태초
뉘로부터 받은 명이던가
땅이 꿈틀거리던 면면 옛적에 
뉘도 범치못할
숭엄한 정기 담고 우뚝 섯거니

수목이 뿌리를 박고
만물이 깃들일 적
여기
우리 생존의 영광과 번영의 축복이 
내리려
배달한님 안주하셨나니

수련한 나무 가지마다 알알이 맺힌
우리 한님(환인) 자취가
빛구름서리에 상기도 남아
높이
한층 더 높이
봉우리는 하늘을 찌를듯

아직도 산의 호흡은
구비 구비마다
함성으로 메아리치고
역사를 담기위한 풍요한 가슴은
한층 넓어지려
맥맥이 뻗어나가다

출처 : 커발한 잡지 10호 (단기 4300년 5월 1일)

사진 출처 : 평양공동취재단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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