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대문자
일본에는 신대문자라는 한글과 닮은 글자가 있다. 이를 학계는 가짜다,위조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대문자중에는 이를 이상하게 해석하거나 위조나 가짜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신대문자를 그렇게 치부하기는 어렵다. 그중의 하나가 이세신궁 소장 신대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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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세신궁 소장 신대문자의 연대는 708년이다. 실제로 일본의 오향청언(吾鄕淸彦 )이란 학자 등도 일본 이세신궁에 소장된 708년의 신대문자의 유물을 증거로 들면서 "일본의 신대문자가 조선으로 건너가 훈민정음을 낳게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신대문자를 아버지(親)라 하고 한글을 아들(子)이라 주장한다. 신대문자는 8세기 초의 문자이고 훈민정음은 15세기 중엽에 만들어진 문자이기 때문이다.
훈민정음보다 연대가 빠른 신대문자의 경우에는 "훈민정음을 본땄다"는 말이 전혀 성립되지 않는다. 게다가 신대문자에는 훈민정음 28자에는 나오지 않는 문자들이 여럿 있다. 이런 문자들은 훈민정음으로 설명할수가 없다.
그런데 신대문자에는 있고 훈민정음에는 없는 문자들이 가림토 38자에는 등장한다.
"BCE 2181년에 고조선 3세 가륵단군은 삼랑 을보륵에게 명하여 정음38자를 만들게 하였다"(『단군세기』)
가림토는 단군조선 3대 가륵단군 시절이니 신대문자보다 훨씬 오래되었다. 단군조선의 문자가 일본으로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이를 입증하는 것이 가림토에만 존재하는 문자들이 신대문자에 나온것이다. 이는 가림토가 아니면 설명이 불가능하다.

<위 이미지는 대표적인 신대문자의 형태를 보여주는 샘플일뿐이라서 옆에 일본어가 달려 있다.>
위의 세가지 문자는 가림토에만 나오고 훈민정음에는 없는 문자다. 훈민정음이 아니라 가림토 문자를 베껴서 신대문자를 만들었다는 것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홍윤기 박사는 "환단고기가 세상에 나오고 그것을 연구한 결과, 자신의 "일본의 아히루 문자가 조선 훈민정음의 뿌리다."는 주장을 철회하고 신대문자의 원형인 원시한글이 환단고기에 수록되어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주장한다.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일본이 굳이 한글을 베껴서 자신들의 상고문자라고 우길 필요는 없다. 메이지유신때는 오히려 일본에 남겨진 고대에 넘어간 백제,신라 등 한국의 흔적을 지우던 때였다. 신대문자라는 고대문자가 있기 때문에 19세기에 새로 인쇄하거나 제작한 신대문자비문이나 글들이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모든 일본의 신대문자 주장을 꺾을 수 있는 길은 가림토문자를 인정하는 것 뿐이다. 가림토문자와 신대문자를 비교하는 연구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신대문자가 훈민정음의 모태라는 등의 망발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다.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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