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한인사회의 원로이며 한인회 대부로 칭송받던 강동원 전 회장이 지난 25일 오후 2시 25분께 에드먼즈 자택에서 향년 90새의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군인출신으로 청와대에 근무했으며 예편한 뒤 알래스카로 이민을 갔다.
이후 워싱턴주로 이주를 한 뒤 1981년 제14대 시애틀 한인회장을 지냈고, 서북미지역 한인회장들의 모임인 서북미연합회를 창립을 주도해 4대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특히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에서 활동하며 미주 한인사회 한인회들의 연합 및 한인사회 역량 결집에 평생 힘을 쏟아왔다.
유가족으로는 부인과 아들과 딸이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아들과 딸이 시애틀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유가족들은 일단 화장을 한 뒤 장례식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ㆍ이사장 홍윤선)는 일단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화장이 끝나고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별도의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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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 한인회 강동원 전 회장의 모습, 사진출처=시애틀N뉴스 |
박하영 기자 p-hayoung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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