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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리커창 총리의 민심 상황극 조크

중국은 현재 석 달이 넘는 기간 동안 내린 장마와 홍수 그리고 태풍 등으로 인해 전 국토가 물난리를 겪고 있다. 수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사찰과 문화유산들 그리고 수 많은 도시와 농경지들이 물속에 잠겨 버렸다.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수 천만의 이재민들은 진흙에 묻힌 가구를 정리하며 다시금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리커창 총리가 민심 현장을 찾아 격려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그러한 민생의 현장에서 복구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며 “어려움이 있으면 말하라! (중앙정부에서 모두 지원해 주겠다)”고 말하는 리커창 총리의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이 방송의 내용 대부분에 나오는 인물들은 사전에 만들어진 인물들이며 현장의 모습은 이미 잘 짜여진 각본에 의해서 진행되는 상황극이라는 것을 중국의 대다수 국민들은 알고 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최근 유명한 유튜브 채널인 ‘박상후의 문명개화’에서 최근 소개했다.

 

'박상후의 문명개화'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

 

중국인들 사이에 통하는 조크가 있습니다.
실재로 있었던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이랬을 거라는 이야깁니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한번은 정육점을 방문해 ‘장사가 잘 되느냐?’고 묻자 
정육점 주인은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오늘은 한 근도 못 팔았다.’고 말합니다. 
이어 리커창 총리가 ‘왜, 하나도 못 팔았냐?’고 묻자 
정육점 주인은 ‘총리가 시찰을 하기 때문에 다른 손님이 못 들어오도록 통제를 해서 그렇다.’고 답변을 합니다.
이에 리커창 총리는 멋쩍은 듯 ‘고기 4근을 달라.’고 하지만 주인은 ‘못 팔겠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총리 시찰 때문에 칼을 꺼낼 수 없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리커창 총리는 ‘그럼 4근까지는 필요 없고 여기 진열된 한 근만 사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주인은 ‘그것도 팔지 못 하겠다.’고 말합니다. 
리커창 총리가 ‘왜냐?’고 거듭 묻자, 
주인은 ‘사실 나는 고기파는 사람이 아니고 무장 경찰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총리의 민생 시찰에 맞춰 무장 경찰이 정육점 주인으로 연기를 했다는 조크입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 많이 회자되는 유머입니다.

 

 

지승용 기자  jsr68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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