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덴바움 음악감독 원형준
- 10월 한 달 간 제주·부산·서울 곳곳에서 진행하는 기획 연주
- 432Hz에 맞추어 무반주 바이올린 곡으로 앵콜에 화답
장기화된 팬데믹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한 마음방역 프로젝트 <432Hz 힐링 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8일 제주 끌로드아트홀을 첫 무대로 14일 서울 쌀롱드무지끄, 23일 부산 음악당 라온에서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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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목) 제주 끌로드아트홀 / 바이올린 원형준 & 피아노 이지애 연주 |
10월 8일 (목) 제주 끌로드아트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원형준 린덴바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 이지애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엣 무대를 통해 베토벤의 로망스 제2번, 브람스 소나타 등 서정적인 바이올린 명곡들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 날 공연의 마무리는 원 감독이 특별히 조율 기준음을 432Hz로 낮추어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를 앵콜곡으로 연주함으로써, 이번 <432Hz 힐링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메시지를 좀 더 뚜렷하게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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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14. (수) 서울 쌀롱드무지끄 / 바이올린 원형준 & 피아노 이지혜 연주 |
이어서 14일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쌀롱드무지끄에서는 원 감독과 피아니스트 이지혜가 듀엣 무대를 섰다. 서울특별시, (사)한국음악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 날 공연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강화로 인해 문화예술로부터 멀어진 취약계층을 초청하여, 팬데믹으로 위축된 마음을 위로하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평소 린덴바움의 활동에 공감과 지지를 보내온 구의원과 기업인, 기관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공연 프로그램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여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로망스 제2번' 등 베토벤 바이올린 명곡들로 구성되었고, 원 감독이 바흐의 '사라방드'를 다시 한번 432Hz로 무반주 연주하면서 공연을 마무리했다. 열정적인 베토벤 레퍼토리들과 색다른 앵콜곡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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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3. (금) 부산 음악당 라온 / 바이올린 원형준 & 피아노 윤유정 연주 |
10월 23일 부산 음악당 라온에서의 공연 역시 '로망스 제2번',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등 베토벤의 선율들로 관객들을 만났다. 섬세한 호흡을 맞추어나가는 원 감독과 피아니스트 윤유정에게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을 보냈다. 이 날 파트너인 윤유정과는 29일 서울 신영체임버홀에서의 공연도 함께할 예정이다.
<432Hz 힐링 콘서트>는 유튜브 혹은 인스타그램을 통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와 희망을 전해왔다. 곧 다가오는 29일 서울 신영체임버홀 공연과 11월 4일 롯데콘서트홀에서의 온라인 공연까지 양질의 무대를 준비하며, 코로나 시대에 준비한 힐링 공연을 의미있게 마무리하고자 한다.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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