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사」 다른 말로 「신지비사」는 기본적으로 천지의 정치 주관자 삼신상제께 올린 제천문이고, 동방 최초의 역사서이고 최초의 풍수지리서이며, 우주 신학의 원본, 동서고금의 정치사상의 원전이라 할 수 있다.
「신지비사」는 오래도록 보존되었으나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비극을 맞이한다. 조선 초 태종이 신지비사를 보고 말하기를, "이 책에 실린 것은 모두 괴탄(怪誕)하고 불경(不經)한 설(說)들이다." 하고, 대언(代言) 유사눌(柳思訥)에게 명하여 이를 불사르게 하고, 그 나머지는 춘추관(春秋館)에 내려 간직하게 하였다. - 태종실록 태종12년 실록에 기록된 글이다.
이렇게 조선시대때 사라진 신지비사는 다행스럽게도 그 전문全文이 『환단고기』 단군세기에 남아있다. 『단군세기』 를 보면, 단군조선 6세 달문단군때 역사와 왕명을 기록하는 신지 발리發理가 왕명을 받들어서 삼신상제님께 올리는 제천문으로 <서효사誓効詞>라 이름하여 썼다.
"재위 35년 임자(BCE 2049)년에 여러 왕(諸汗)을 상춘常春에 모아 구월산에서 삼신께 제사지내실 때, 신지神誌 발리發理로 하여금 <서효사誓効詞>를 짓게 하시니 그 가사는 이러하다."
여기에 '개천'에 관해서 나온다. 바로 ‘제신의견웅諸神議遣雄하사 승조시개천承詔始開天이라는 부분이다.

’ 제신諸神, 모든 신성한 이들이 의논해서 환웅桓雄을 보내 주셨다고 했는데, 여기서 제신은 ‘여러 신들’이 아니라 ‘신성한 이들’이다. 신성한 이들이 의논하여 환웅을 보냈다는 것이다. 신성한 이들이 뜻을 모아 환웅을 보내서 ‘승조시개천’, 즉 환웅이 환인의 명을 받들어서 비로소 하늘을 열었다는 것이다. ‘시개천始開天’, ‘비로소 하늘을 열었다, 비로소 동방의 첫 나라를 열었다’고 했는데, 그 나라가 바로 배달倍達이다. 그리고 이것이 개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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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조선시대 사관이었던 신지가 쓴 한민족 최초의 역사서가 바로 신지비사다. 그러므로 환웅의 신시개천 기록이 가장 먼저 남아 있는 기록이 바로 신지비사 즉 서효사다
단군세기의 서효사, 일명 신지비사 원문 정리 https://youtu.be/F-JwrCn064M
박찬화 기자 multikore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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