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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 병원 코로나환자 넘쳐 ‘의료대란’ 올 수도

미국 워싱턴주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물론 덩달아 사망자와 입원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병원들이 일반 환자들을 제대로 받지 못할 정도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 출처=조선일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는 “코로나 환자가 현재처럼 급증할 경우 수주일 안에 ‘의료대란’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를 하고 나섰을 정도다.

현재 워싱턴주에선 지난 23일 하루 감염자가 3,482명을 기록해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이전 21~22일 이틀간 6,277명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코로나 확진자가 그야말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 24일에도 2,8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누적 입원환자도 1만명을 넘어서면서 각급 병원들은 코로나 환자들로 넘쳐나 비 긴급시술은 물론이고 암환자 치료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워싱턴주 보건부 캐시 로피 박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계속된다면 워싱턴주 병원들이 비 긴급수술은 물론 거의 모든 수술치료를 연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우려했다.

워싱턴주 의료협회 네이슨 슐리처 회장은 “이젠 병원의 수용한계나 장비부족보다도 환자를 치료할 의료진의 충원이 더 시급하다며 몇 달 동안 격무에 시달려온 의료요원들 중 상당수가 지쳐있고 확진판정을 받은 요원들도 속출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의료진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 출처 = 시애틀한인뉴스넷]

 

김만섭 기자  kmslov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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